美전문가들, 7월 제조업지수 호조에 의구심

뉴스 - 미국·캐나다

정석_수학 2013. 8. 2. 11:02

정선미 기자 | smjeong@yna.co.kr

승인 2013.08.02 03:18:32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냄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다우존스가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7월 ISM 제조업 PMI는 전월의 50.9에서 55.4로 올라 지난 2011년 5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MFR의 조슈아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내의 개별적인 부분들을 살펴보면 지수가 보여주는 것만큼 견조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판테온의 이언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도 "갑작스럽게 지수가 상승한 것은 다른 지표들과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근본적인 추세가 이렇게 빨리 바뀌지는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