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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스톡스600 연중 최고치…제약주 약진

정석_수학 2016. 12. 17. 13:57



[유럽마감] 스톡스600 연중 최고치…제약주 약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6-12-17 03:59 송고

유럽증시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제약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범유럽 스톡스600지수가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4% 상승한 360.02에 마감, 지난 1월5일 수립한 종전 최고 기록인 358.88을 갈아치웠다. 주간 기준으로는 1.3% 올라 지난해 31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23% 오른 1423.63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29% 뛴 3259.24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18% 상승한 7011.64를 나타냈다. FTSE 250 중소기업지수는 0.09% 오른 1만7784.79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9% 상승한 4833.27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33% 오른 1만1404.01로 장을 끝냈다. 


스톡스600지수에 상장된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은 10.48% 급등했다. 앞서 프랑스의 제약사인 사노피가 악텔리온을 주당 275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노피는 2.1% 하락했다.


이 밖에도 스위스의 론자 그룹은 4.76%, 인디비오 PLC는 1.07%, 벨기에의 UCB SA는 2.54%, 히크마 파머슈티칼스는 2.58% 올랐다. 


이날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전날 이탈리아 정부의 150억유로(약 18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재확충 수혜 대상으로 보도된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1.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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