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일정

9월 글로벌 주요 이벤트 / 하이투자증권

정석_수학 2013. 8. 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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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글로벌 주요 이벤트가 국내 주가에 미칠 영향


■ 9월 주요 이벤트


l 미국 부채한도 증액과 2014년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

l FOMC 9월 회의 : QE축소 로드맵 제시 가능성

l 차기 연준 총재 지명을 둘러싼 불확실성

l 독일 총선(9월 22일)

l 중국, 3분기말 신용리스크 우려 재연 가능성


■ 9월중 예상되는 이벤트들의 충격 분석

l 9월중 미국과 독일 이벤트의 경우 실물지표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보다는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다는 판단임

l 다만, 미국의 부채한도와 2014년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 갈등은 연초에 경험한 학습효과

를 감안할 때 부채한도와 예산안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뿐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l 재정부문의 불확실성 리스크보다는 통화부문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글로벌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즉, 미 연준이 9월 FOMC회의에서 Tapering 개시를 선언한다면 주

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l 특히, 미 연준의 tapering 개시와 의회내 부채협상 갈등이 동반될 경우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증폭될 수 밖에 없으며.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이머징 금융시장에 더욱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임

l 한편 QE축소, 소위 Tapering과 관련된 기본적 시나리오는 9월 FOMC회의에서 QE축소에

대한 시그널을 주고 12월부터 QE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며 1단계 QE축소 규모는

200~300억달러이며 내년 6월말 QE를 종료하는 것임

l 9월 이벤트중 미 연준의 Tapering과 함께 금융시장에 가장 큰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것

은 중국 신용위기의 재연임. 중국 신용리스크 재연시 중국 경기는 물론 이머징 경제에

커다란 경기둔화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자칫 일부 이머징국가의 금융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l 미 연준의 Tapering마저 9월 FOMC회의에서 가시화된다면 이머징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6월 충격 이상은 물론 이머징 경제의 급격한 실물 경기 둔화로 직결될 것임


■ 시나리오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l 9월 각종 이벤트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은 크게 5가지 정도의 시나리오로 압축할 수 있

음. 이 가운데 가장 주식시장에 큰 조정압력을 줄 수 있는 시나리오는 Case 3 혹은

Case4의 경우임

l 즉, QE축소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주가 조정폭이 확대됨은 물론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것임

l 중국 리스크만이 불거지는 Case5의 경우에는 현재의 선진국과 이머징간 경기차별화를

심화시킬 것임. 국내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며 국내에는 상대적으

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나리오임

l 결론적으로 G2(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9월 주식시장과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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