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미국 증시, 연준 이사 들의 입이 흔드는 중
서울시각 금요일 저녁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실업률, 시간당 임금 상승률, 일자리숫자 증가폭)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실업률은 기대만큼 하락하였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기대치를 초과하여 점프하였으며, 일자리 숫자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상승하였다. 지표3개가 모두다 긍정 방향이고, 그중 하나는 기대치 미달, 하나는 기대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지표 발표 직후부터 금융시장에서는 60분정도 금리는 상승하였고, 개장前 선물시장의 주가지수도 상승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달러화지수도 상승하였고, CME FedWatch Tool의 50bp 금리 인하 확률은 43%로 하락했으며,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57%로 상승하는 등 금리도 안정된 상황이었다.
문제는 FED이사들의 호들갑이 문제이다. FOMC위원인 윌러이사가 미리 스케쥴이 잡혀있었던 연설을 하면서, 금리를 크게 인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이 뉴스가 전해지면서 엔캐리 트래이드 청산우려를 발동시켜서 엔화가 급등하고, 미국 주가는 하락반전하였기 때문이다.
실물경제는 심리가 과반수를 지배한다. 연준 이사들이 호들갑을 떨면 떨수록, 시장의 불안감만 키울뿐이다. 현재 상황에서 금리를 크게 인하하는 것은, 경제 불안만 확인 시켜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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