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기준환율 2달만에 최대폭 절상
승인 2016.08.01 11:34:42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일 인민은행이 지난 6월 23일 이후 두 달 만에 최대폭으로 절상한 6.6277위안의 달러-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지난 29일 기준환율은 6.6511로 절상폭은 0.35%다.
다우존스는 엔화 강세로 인한 달러의 약세를 위안화 절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지난 29일 달러인덱스는 1.14% 하락해 96달러대에서 95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인민은행이 기준환율 책정을 위해 공식적으로 참고하는 전거래일 은행간 시장 거래 마감가와 통화바스켓 환율은 서로 반대 방향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지난 29일의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6.6548위안으로 이날 기준환율인 6.6511위안보다 높아 위안화 절하 압력을 반영했다.
반면 통화바스켓 대비 환율인 CFETS 위안화 지수는 29일 기준 전주대비 0.14포인트 오른 95.34를 기록했다.
기준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약세를, CFETS 지수의 상승은 위안화의 강세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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