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산업생산 예상 하회…소매판매도 부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의 3.9% 증가보다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5% 증가도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는 데 그쳐 6월의 3.1% 증가와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6.2% 증가였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가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44% 오른 6.7634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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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신규주택가격 전년비 1.67%↓…전월치 1.29%↓(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7월 신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67% 하락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1.29% 하락한 바 있다.
중국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0.11%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에 주요 70개 도시 중 전년 대비 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22개였다.
지난 6월에는 70개 도시 중 21곳이 전년 대비로 상승했었다.
한편 중국의 7월 신규주택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로는 0.11% 하락했다.
지난 6월에는 0.1% 하락했었다.
인민은행, 1월 이후 처음으로 MLF·역레포 금리 10bp씩 인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시중금리의 '깜짝' 인하를 발표했다.
15일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1년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1년물 MLF를 통해 4천억위안(한화 약 77조5천억원)을 금융시장에 공급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은 약 6천억위안으로 전체로 볼 때 2천억위안이 시장에서 순회수됐다.
시장에서는 MLF 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00%로 내리고 20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MLF 금리와 7일물 역레포 금리를 10bp씩 인하한 바 있다.
이날 시중금리가 인하되면서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MLF와 LPR은 느슨하게 연동되기 때문이다. LPR은 매달 20일 발표된다.
지난 7월 1년만기 LPR은 3.7%, 5년만기 LPR은 4.45%로 공표됐다.
인민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 발표로 역외-달러 위안 환율은 반등했다.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행보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인민은행은 완화정책에 나섰기 때문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5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180위안(0.27%) 상승한 6.7517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은 한때 6.7543위안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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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MLF·역레포 등 주요 금리 '깜짝' 인하 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이 경기 모멘텀 상실에 따라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하는 깜짝 행보에 나섰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오는 20일 발표되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완화조치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3.8% 증가해 금융정보업체 윈드 예상치 4.6% 증가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6월의 3.9% 증가도 밑도는 것이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2.7% 늘어나면서 시장의 예상치 5.3%를 큰 폭으로 하회했으며, 전월치(3.1%↑)도 밑돌았다. 1월부터 7월까지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대비 5.7% 증가했으나 지난 6월까지의 6.1% 증가를 밑돌았다.
핀포인트에셋매니지먼트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다수의 도시에서 내수가 약화했으며 부동산 시장의 심리가 악화했다"면서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더 나빠지고 있으며 일부 건설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주택 매수자들이 신규 주택 구매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표가 발표되기 전 인민은행은 1년물 MLF 금리를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MLF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2.10%에서 2%로 마찬가지로 10bp 낮췄다. 이로써 두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낮아졌다.
금리 동결을 예상했던 시장에는 '서프라이즈'였다. 금리 인하와 지표 부진에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5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절하를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제에 충격을 줬음에도 1월 이후 금리 인하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부채 위험과 위안화 절하,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이제 더 급박한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는 것 같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CE)의 줄리언 에반스-프릿차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객 노트를 통해 지적했다.
7월 경기가 부진하다는 것이 지표를 통해 나타난 데다 신용 증가율도 둔화한 것이 그 배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주요 정책금리 인하로 시중의 유동성 여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은행간 금리가 이미 정책금리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인민은행에 대한 은행권의 수요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금리 인하에도 만기가 돌아오는 6천억위안 규모의 MLF 대출 가운데 3분의2만 차환됐다.
다만 MLF 금리가 낮아지면서 LPR도 내려갈 것으로 보여 기존 대출의 이자 상환액이 줄어들고 부채 기업의 압박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대출의 가격도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에반스-프릿차드는 설명했다.
그는 "오늘의 금리 인하는 인민은행이 방조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완화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신용증가율의 반등을 초래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그는 지적했다. 최근 대출 수요 약세가 일부는 구조적인 문제로 주택시장에 대한 신뢰 상실과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통화정책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에반스-프릿차드는 설명했다.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국이 주요 경제 지표를 "적절한 범위 내에 두기 위해" 내수 확대와 고용 및 물가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국내 경기의 회복 토대가 아직 단단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중국의 도시지역 실업률은 5.4%로 지난 6월의 5.5%보다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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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위안화, 인민銀 MLF 금리 인하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7월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USD/CNH)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390위안(0.58%) 상승한 6.7727위안에 거래됐다. 오후 2시40분 현재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0.0329위안(0.49%) 오른 6.7678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7월 고정자산투자(FAI)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4.5% 증가를 밑돌았다. 6월에는 3.9% 늘었다.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증가해 6월의 3.1% 증가와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6.2% 증가를 예상했다.
지표가 발표되기 전 인민은행은 1년물 MLF 금리를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로 낮췄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조처였다.
금리 인하에다 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위안화 절하폭은 확대됐다.
위안화 가치와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가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49% 밀린 0.7086달러에 움직였으며,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56% 떨어진 0.641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다시 부상했다. 미국의 에드 마키(민주당) 상원의원을 포함한 여야 상·하원 의원 5명으로 구성된 의회 대표단이 인도·태평양 순방의 일환으로 14일 대만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 후 떠난 지 11일 만이다.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중국군 전투기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전 10시까지 7차례 대만 북부와 서부 및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어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는 보도했다.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0.2% 넘게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5%(계절조정치)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비가 늘어나면서 GDP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률로, 연율로 환산한 성장률은 2.2%였다.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19% 하락한 133.233엔에 움직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밀린 1.02430달러에 움직였다. ICE 달러인덱스는 0.12% 오른 105.792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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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우려] 强달러에 弱위안 가세…달러-원 어디까지 오르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중국인민은행(PBOC)의 깜짝 금리 인하에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에 한 달 넘게 1,300원대를 지속하는 달러-원 환율도 추가 급등이 예상된다.
16일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위안화 약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당국 경계감과 레벨 부담 등이 작용하며 1,320원 선을 상승 돌파하긴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그림1*
위안화 가치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하며 가파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발표된 중국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영향이다.
지표 발표에 앞서 PBOC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85%에서 2.75%로 인하했다.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로 내렸다.
PBOC가 주요 시중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PBOC는 상반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금리 인하는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금리 인하는 그만큼 중국 경기 우려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위안대로 올라섰다.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치로, 연고점인 6.83위안에 근접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달러-원이 위안화 가치 급락에 연동해 1,31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의 딜러는 "달러-원이 수급 이슈로 1,300원 선을 하향 돌파하지 못했는데 위안화 약세까지 더해지며 1,310원대 레벨이 굳어질 수 있다"면서 "양안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위안화와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에드 마키 상원의원을 포함한 미국 의회 대표단은 지난 14일 대만을 방문했다.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중국군 전투기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는 등 양안 갈등이 재차 고조됐다.
B은행의 딜러도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할 정도로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했다"면서 "달러 강세에 위안화 약세까지 가세하다보니 타격이 큰 분위기로, 달러-원도 1,31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 예정된 국내 증시 배당금 지급 일정도 달러-원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C은행의 딜러는 "위안화 약세에 삼성전자 배당금까지 겹쳐 수급이 쏠리면 1,310원대 중후반까지 급등할 수 있다"면서 "달러-원 상방 요인이 크게 우세하지만, 하방 요인으로 꼽을만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1,320원대에서는 고점 인식이 있는 만큼 1,320원 선을 상승 돌파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B은행의 딜러는 "최근 외환 당국이 잠잠한 분위기지만, 전고점인 1,320원대에서는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1,320원대에서는 수급과 역외 등도 매도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C은행의 딜러도 "1,310원대 후반에서는 네고 물량이 우세하며 수급상 매도 물량이 많을 것"이라면서 "위안화가 추가 절하되더라도 달러-원이 1,320원대로 올라서긴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지 않은 점은 달러-원 상승 압력을 중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위안화가 급락하며 달러-원도 1,313원 선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면서도 "위안화 급락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제유가도 내렸다"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되지 않는 상황에서 달러-원이 1,320원 선으로 추가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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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위안화 약세에 1,310원대로 급등 출발…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초중반으로 급등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며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장 대비 9.30원 오른 1,31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60원 상승한 1,312.00원에 개장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고 중국인민은행(PBOC)의 깜짝 금리 인하에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위안대로 올라서며 지난 5월에 기록한 연고점인 6.83위안에 근접했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도 106.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5.2 수준에서 급등한 수치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갭상승했지만, 네고 물량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위도 아래도 막힌 상황이라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도 추가 상승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92엔 내린 133.0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0달러 내린 1.015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38원에 거래됐다.
한편 국내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는 고조되지 않은 양상이다. 코스피는 0.4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4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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