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1.1% 증가보다 높은 증가율이며,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0.6% 증가를 2배 넘게 상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3배 웃돌았으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입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스 럽키 도쿄미쓰비시은행 뉴욕지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이 안정 징후를 보여주면서 소비자들이 소비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고 말
美 11월 소매판매 1.3% 증가..예상 상회입력 : 2009.12.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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