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이탈리아 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문정현 기자 승인 2022.08.08 11:12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탈리아의 정치 환경이 구조개혁의 실행을 방해할 위험이 높아졌으며, 에너지 공급 문제가 경제 전망을 약화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을 재정 위기에서 구했던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퇴진한 가운데 이탈리아는 오는 9월 25일 조기 총선을 치른다.
신평사는 이탈리아의 재정건전성이 부진한 성장과 높은 자금조달 비용 등으로 인해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외화 표시 및 현지통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등급을 'Baa3'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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