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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영업익 '반토막' 전망에도 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입력시간 | 2015.01.05 14:52 | 안혜신 기자 ahnhye@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4.8조원..전년비 42% 감소 전망
실적 바닥 확인 따른 기대감 크게 작용
주주환원책도 긍정적 요소로 꼽혀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해 증시 방향을 결정짓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삼성전자(005930)(1,333,000원 0 0.00%) 4분기 실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8000억원. 불과 1년여 전 사상 최고치인 1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던 삼성전자임을 놓고 본다면 분명히 좋은 숫자는 아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해 앞다퉈 목표가 상향에 나서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5%(2000원) 하락한 13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2013년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100억원이었다. 이번에 발표하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인 4조8000억원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운 무려 42%가 줄어든 수치다. 최대 5억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일부 전망도 있지만, 이 역시 1년 전인 8조원대와 비교하면 급감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삼성전자의 성적표에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는 시작이 우세하다. 지난해 1월2일 삼성전자 실적 우려로 코스피가 개장 첫날부터 40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는 차라리 우호적인 편이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반토막에 가까운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임에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론이 우세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이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1분기 8조5000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분기 7조2000억원까지 줄더니 급기야 3분기에는 4조1000억원으로 ‘어닝 쇼크’에 해당되는 성적을 냈다. 따라서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된 것이 눈으로 확인될 경우 드디어 삼성전자의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5조200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어닝쇼크의 주범이었던 스마트폰 사업이 3분기 때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인지는 아직 확언할 수 없지만 최소한 심리적으로는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실적 둔화는 지속되겠지만, 반도체 부문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2조2000억원으로 IM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인 8조9000억원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어지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삼성전자 펀더멘탈의 가장 큰 변수인IM사업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사주 매입과 전년비 30~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당금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말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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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Q 실적 관전포인트는···"바닥 탈출"
4Q 컨센서스 4조8100억원...전문가 "4분기 실적보다 2015년 이익 전망과 배당 증액에 주목"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5.01.06 06:51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4분기 어닝 시즌의 막이 오른다. 오는 8일 국내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코스피는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일단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이었던 3분기에 비해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블룸버그의 컨센서스는 4조8100억원이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1,333,000원 상승3000 0.2%)는 0.23% 오른 13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5년 새해 들어 2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다.
◇4Q 영업익, 확실한 회복세 기대=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일단 "안도할 만하다"고 보고 있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분기 대비 60원 상승하며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과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적자폭 축소로 5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환율 상승이 4분기 영업이익에 약 7000억원의 플러스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만 연말 일회성 비용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패널 가격 하락과 러시아 경제위기 영향으로 TV부문과 낸드 반도체 부문이 다소 부진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6700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4조6700억원은 전망치 평균을 밑돌지만 3분기와 비교하면 견조한 회복세라는 평가다.
이외에 CLSA는 4조7000억원, 노무라증권은 4조9000억원, 모건스탠리는 5조6000억원으로 4분기 추정치를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IBK투자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이 5조원 이상을 전망했다.
증시 참여자들은 이미 비수기인 4분기 실적보다 2015년 실적 전망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2015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2014년 대비 각각 1.7%,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사업부의 경쟁력 훼손과 수익성 우려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2015년 1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배당, 실적 회복과 별개로 주가에 모멘텀 될 것=메릴린치는 지난 2일 삼성전자의 2014년 주당배당금 전망치를 1만43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동제 메릴린치 전무는 "삼성전자 경영진이 2014년 배당금 증액은 특별 주주환원이라고 밝혔지만 2015년에도 동일한 금액의 배당이 예상된다"며 "정부와 국민연금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압력을 감안하면 2016년에는 추가 증액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10%대에 불과한 배당성향이 30~50% 수준으로 확대될 때까지 투자자들의 요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가 1만3800원, 우선주가 1만3850원이었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0.97%, 1.32%, 현금배당성향은 12.0%였다.
메릴린치 우 전무는 "배당금 상향 이슈는 실적 회복과 별개로 밸류에이션 상승과 주가 랠리에 새로운 촉매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배당 성향이 글로벌 동종기업 수준(연간 순 현금흐름의 70%)까지 상향되는 과정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른 글로벌 IT주식들이 그랬던 것처럼 고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전무는 "삼성전자가 1월 말쯤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5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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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4.8조원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최종수정 2015.01.06 07:36기사입력 2015.01.06 07:36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삼성전자 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오른 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매출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4분기에 매출액 51조2000억원(분기대비 7.8%↑), 영업이익 4조8000억원(분기대비 18.1%↑)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조6000억원, DP 1600억원, IM 1조7000억원, CE 4000억원으로 예상됐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 및 연말 쇼핑 시즌 진입으로 메모리, TV 수요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폰 판매량이 경쟁 심화 및 라인업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한 7690만대로 예상되면서 2014년 총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 하락한 2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역시 IM 수익성 둔화는 불가피하기 하나, 6%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가 IM 수익성 저점이 될 전망"이라며 "라인업 축소 및 효율화로 2분기부터 IM 수익성은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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