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또는 가격이 움직이고 있는 방향'이 추세라고 하였습니다.
추세선이란 말 그대로 그 추세를 나타내어 보여주는 선으로써 시장가격의 저점들이나 고점들을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추세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2개 이상의 저점이나 고점들이 필요합니다.
상승추세가 진행중일 때는 저점과 저점을 연결하여 앞으로의 상승방향을 가늠할 수 있으며 이 때의 추세선은 지지선의 역할을 합니다. 한편, 하락추세가 진행중일 때는 고점과 고점을 연결함으로써 앞으로의 하락방향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 때의 추세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추세선은 그 길이가 길면 길수록 추세가 명확해지면서 가격의 움직임이 일관성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추세선이 짧다면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겠지요. 그리고 추세선의 각도를 살펴볼 때 가장 이상적인 각도는45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세선의 각도가 이보다 높으면 시장가격이 너무나 급격하게 이루어졌음을 의미하고, 추세선의 각도가 이보다 낮으면 현재의 추세가 미약하다는 반증입니다. 현실적으로 추세선이 45도인 경우는 흔치 않지만 그 개념은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편 추세선이 돌파되어 현재 진행중인 추세가 끝나는 시점을 언제로 파악하느냐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통상 시장가격이 추세선을 돌파한 상태에서 이틀동안 계속해서 거래가 된거나, 시장가격이 추세선상의 가격과 3% 이상의 차이가 날 때를 추세선의 가치가 상실되는 시점으로 봅니다. 그리고 기존의 추세선은 원래의 의미와는 상반되게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또는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의 역할을 합니다.
[상승추세선]
[하락추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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