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분기 GDP 전분기比 2.7% 감소…예상치 하회
노현우 기자 | hwroh@yna.co.kr
승인 2014.01.02 11:43:41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이 연율기준으로 전분기보다 2.7% 감소했다고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2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GDP 변화가 없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3분기의 2.2%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4.4% 증가하는데 그쳐 전문가들 예상치인 5.0% 증가와 전분기의 5.9% 증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은행(UOB)의 앨빈 류 이코노미스트는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3분기 GDP 증가율이 상향 조정돼 4분기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수치가 최초로 제시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며 "다음 달에 이 수치가 소폭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규모 개방경제국가인 싱가포르의 GDP 증가율은 세계 경제의 변화 흐름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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