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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통화긴축의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음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

정석_수학 2010. 3. 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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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통화긴축의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음


외국인 매수와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글로벌유동성이며, 이것을 살펴보기 위해 과연 그간 시장을 압박해왔

던 글로벌 악재들이 통화긴축으로 나타났는가를 볼 필요가 있다. M2의 증가율 등을 통해 유동성의 퇴장여부를 알

아보는 일반적인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지표의 발표가 후행성을 띄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으로

자산시장에 나타나는 변화들을 통해 통화긴축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통상 통화긴축의 신호는 네가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달러강세, 금가격의 하락, 유가의 하락, 신흥국가의 증

시약세가 그것이다.

네가지 변수 중 달러강세를 제외하곤 통화가 축소되고 있다는 징후는 그리 강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또한 달러

강세 여부 역시 달러자체의 강세요인보다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화의 약세로 인한 달러인덱스의 상대적 상

승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악재에도 불구하고 통화긴축의 신호는 그리 강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살필 수 있는 대표적 지표로 VIX와 EMBI+ spread가 있다. 이러한 지표들이 연중 최

저점으로 하락함으로써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지표의 하락이 신흥국 증시전반에 영향

을 끼치고 있는지, 아니면 특정증시의 개별적 요인에 의한 외국인 매수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한국, 대만, 인

도 등 신흥국 증시에서 공히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었다는 점에서 악재의 완화 이후 태도변화가 있었던 것은 분명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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