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에 "레드라인 넘었다"…'대응' 경고
이란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사실상 지상전 단계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스라엘에 전방위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대립각을 끌어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9030900009
■ 사실상 지상전 국면 전환…네타냐후 "전쟁 2번째 단계 진입" 선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전면전'이나 '침공'이라는 언급을 피했고 국제사회가 당초 예상했던 전면적인 지상전과는 다른 양상이지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조금씩 지상 작전을 확대, 사실상 지상전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자지구는 통신이 두절된 상태로 이스라엘군이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폭격을 이어가면서 일대혼란에 빠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9006600009
■ 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확대 돌입 "최대 공격"…전역 통신두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다. 이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 발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자지구 접경지에 정규군 수만명, 예비군 수십만명 등 병력을 집결시켜온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밤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8002353099
■ 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확대 돌입 "최대 공격"…전역 통신두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다. 이 여파로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 발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자지구 접경지에 정규군 수만명, 예비군 수십만명 등 병력을 집결시켜온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밤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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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이틀째 가자지구 심야 기습…지상 병력 투입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지상전 태세에 들어가면서 재차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병력을 투입해 기습 공격했다고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DF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지상군이 전투기와 무인기(UAV)를 동반해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추가로 표적 공습을 수행했다"며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과 군사 지휘통제 센터,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포함한 목표물 여러 곳을 식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7100551009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27일)
▲엘-에리언 "美국채,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 잃고 있어"
-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미 국채가 안전자산의 지위를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엘 에리언은 방송에 출연해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혼란은 미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릴만한 요인이지만, 지난 몇 주간 이런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엘 에리언은 "미 국채가 안전자산이어야 하지만,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한 이후로 10년물 금리는 70bp 이상 올랐다"며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것과 같은 쏠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엘 에리언은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파는 이유 중 하나로 비트코인이나 주식같이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자산들이 오히려 안전자산처럼 움직이고 있음을 꼽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68
▲"美 지표 강세에 침체 안 올 수 있는데"…인하 고집하는 채권시장
- 미국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의 강세를 보여주는 최근 지표들을 무시하며 계속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높은 4.9%를 기록했다는 데이터에도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는 2주 만에 가장 큰폭 하락했고, 2년물 금리는 지난 1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주요 정책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인5.25~5.50%로 인하할 가능성을 37.8%로 책정했다.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는 거의 100%로 뛰어올랐다. 마켓워치는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이 임박한 경기 침체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문제는 미국 경제가 1년 넘게 이러한 예상을 거부해왔으며 투자자들과 경제학자들은 3분기 GDP 강세도 간과하면서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52
▲금, 10월 랠리에 올해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 기록
- 이달 들어 금 가격이 랠리를 보이면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온스당 2천 달러를 돌파했다. 마켓워치는 26일(현지시간) 올해 금 수익률은 공식적으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속 전문가들은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전쟁이 촉발된 이후 헤지 및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점을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26일까지 S&P 500 지수는 7.8% 상승했고, 같은 기간 금 선물 1개월물은 9.2%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전월물 계약인 10월인도분 금 선물은 간밤 온스당 3.10달러(0.16%) 상승한 1,987.20달러로 지난 5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결제가를 기록했다. 10월 초 이후 7.5% 이상 상승했다. 금은 지난 2022년과 2020년에도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57
▲日 증시 상승 출발…美 주가선물 반등·실적 주목
- 일본 증시가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기업 실적 우려에 하락했던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장 후반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미국 주가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간 영향을 받았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점도시장의 기대를 자극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0.99포인트(0.69%) 상승한 30,812.7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94포인트(0.72%) 오른 2,240.19를 나타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상승세로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미국 주가 선물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0월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예상치인 2.5%를 웃돌았고 전월치 2.5%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94
▲JP모건 "침체 현실화 안 된다면, 하이일드 채권 매수해야"
- 미국 경기 침체의 징후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예상대로 침체가 현실화하지않을 경우를 대비하려면 하이일드 채권을 매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의 필 캠포리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18개월 동안 기다리던 침체는 3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에도 당분간 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경기 둔화가 전혀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지금 중력을 거스르고 있으며 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리 사이클의 중력"이라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면 투자자들은 9% 이상의 수익을 내는 하이일드 채권을 매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신용 등급이 낮은 고수익 회사채를 말한다.캠포리얼 매니저는 "미국 하이일드는 불황이 없는 종목"이라며 "연착륙은 불황이 아니며 9%의 수익률을 내는 하이일드 상품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18
▲JP모건 "美채권시장, 1969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여"
- JP모건은 미국 채권시장이 경기침체 전 국채금리가 상승했던 1969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7월 이후 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전형적 시장 반응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번의 연준 긴축 사이클에서 채권시장은 통상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많이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을보였다. 하지만, 지난 1969년에는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많이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의 미 국채 시장의 비정상적인 패턴과 일치한다는 게 JP모건의 분석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77
▲피터슨硏 "美정부 부채, 빠른 성장률로 상쇄 불가능해"
- 미국계 독립 연구기관 피터슨G 연구소는 미국 정부의 부채 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단순히 빠른 성장률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계획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슨G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금과 같은 부채 증가 속도라면 2029년에는 국내총생산(GDP)대비 부채 비율이 1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금까지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세계 2차대전 이후인 1946년 106%를 기록했을 때다. 지난해 연말 기준 GDP 대비 부채 비율은 97%, 올해 연말에는 98%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피터슨G 연구소는 지난 1946년 이후에는 전쟁 이후의 특수한 경제 호황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지속해 하락했지만, 이번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01
▲美 10년물 금리, 亞서 상승…4.8%대 등락
-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4.8%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6531번)에 따르면 이날오전 10시 20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뉴욕 전장 대비 2.4bp 오른 4.8706%를 가리켰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1bp 오른 5.4469%, 30년물 금리는 2.49bp 상승한 5.0150%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은 장중 4.9178%까지 올랐다가 4.8%대에서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이 전일 대규모매도세를 보인 후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안전자산인미국 국채를 매도하며 금리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거의 5%에 육박하며 시장예상치를 웃돈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무색게 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07
▲S&P500 선물, 저가매수세에 상승
-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저가매수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52% 상승한 4,178.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73% 오른 14,297.75에 각각 거래됐다. 뉴욕시장에서 이틀 연속 대규모 조정이 발생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에 지수 선물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나스닥지수는 1.76% 하락하며 올해 고점 대비 12% 밀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76%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S&P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2%, 1%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3% 밀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아마존(NAS:AMZN)이 3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상승했고, 포드(NYS:F)는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영향에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3% 밀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14
▲'엔화 약세 더 가겠나'…日 생보사들, 해외채 환오픈 투자 확대
- 일본 주요 생명 보험사들이 환율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헤지 없이, 환오픈을통한 해외채권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엔화 약세가 더 심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기저에 깔리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일본 생보사들이 공개한 내년 1분기까지 투자 계획에서 해외채권 관련한 부분을 종합해 보도했다. 생보사 10곳을 취합한 결과, 메이지야스다생명, 스미토모생명, 타이주생명은 '환오픈' 전략을 통한 해외채권 투자를 확대할 뜻을 명시했다. 다이도생명은 할당액을 추가하거나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보사 10곳 중 어느 곳도 환헤지 된 해외채권을 늘릴 방침을 정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일본생명과 일본우정(日本郵政)정도만 환오픈 해외채권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해외채권 투자에 있어 환오픈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다. 일본 생보사들은 글로벌 채권시장의 주요 참가자로 인식된다. 해외채권에 대한 환헤지 비율을 높일수록 관련 비용이 증가한다.3개월 달러 헤지 비용은 갈수록 상승해, 현재 5%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09
▲애플, 美 무역법 위반…애플 워치 수입 금지 명령
- 미국 연방 무역국은 애플(NAS:AAPL)이 무역법을 위반했다며 혈중 산소 농도 측정 기능을 포함한 특정 애플 워치에 대해 미국으로의 수입을 금지하는 제한적 배제 명령을 내렸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은 혈액 산소 측정 장치 업체 마시모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미국 무역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60일 이내에 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 할 수 있으며 행정부가 거부하면 애플은 항소할 수 있다. 마시모는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이 자사의 기술과 인력을 빼돌려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애플 워치를 출시했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마시모 설립자 조 키아니는 2020년 애플이 회사의 독점적인 정보에 접근했다며 애플을 고소했으며 2021년에는 애플을 상대로 ITC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60
▲日 10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2.7%↑…예상치 상회(상보)
- 10월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7일 다우존스와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지역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2.5%를 웃돈 수준으로 전월치(2.5%)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셈이다. 10월 도쿄 지역의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3%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도쿄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후 빠르게 상승폭을 좁혀 한때 전일 대비 반락하기도 했다. 오전 8시 36분 현재 달러-엔은 0.01% 오른 150.350엔에 거래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72
▲日 재무상 "환시 긴박감 갖고 주시…가능한 모든 조치 준비"(상보)
- 달러-엔 환율이 주요 저항선인 150엔 윗단에서 밀리지 않자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또다시 이어졌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 시장을 긴박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펀더멘털을 환율의 안정적 움직임이 중요하다"며 "과도한 환율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150엔을 상향 돌파해 전일 연고점인 150.776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당국의 구두 개입에 상단이 무거워지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0.01% 상승한 150.280엔에 거래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83
▲日 10월 1~10일 수출 1.7% 증가…4천868억엔 적자
- 일본의 이달 초반 수출이 전년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수입이 대폭 증가해 적자 전환했다. 27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액(본선인도가격 기준)은 2조7천681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지난 10일까지 10월 수입은 3조2천550억엔으로 발표됐다. 전년보다 무려 8.3%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이달 초반의 일본 무역수지는 4천868억엔 적자로 전년 2천842억 엔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일본은 지난 7~8월에 월간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보인 후 9월 흑자로 전환했으나 이달 수입이 큰 폭 증가하면서 재차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86
▲엘-에리언 "강한 美 GDP, 침체 피했다는 신호 아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으나 경기 침체를 피했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엘-에리언은 26일(현지시간) CNBC 방송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경제가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는 하지만, 아직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버릴 때가 아니"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국의 3분기 GDP는 계절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 4.9%로 월가 예상치인 4.7%를 웃돌았고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엘-에리언은 "올해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생각엔 항상 반대했으나 2024년에 대해선 조금 걱정하고 있다"며 "고금리는 여전히 가계, 기업, 미국 정부에 큰 위협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재정적자 증가와 파산 건수 증가, 4%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이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2008년 위기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출 비용은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까웠고, 대출을 장려하고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경제 활동이 촉진돼 자산 가격이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693
▲중국 1~9월 공업이익 전년비 9.0% 감소...감소폭 축소(상보)
- 중국 제조업 수익성이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연초 이후 누적 감소폭이 꾸준히축소돼 개선의 조짐이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9.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8월 11.7% 감소에 비해서 2.7%포인트 축소된 것이다. 이 기간 국유기업의 이익은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외국계 기업과 민간기업의 이익은 각각 10.5%,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5716
日 10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2.7%↑…예상치 상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0월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27일 다우존스와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를 웃돈 수준으로 전월치(2.5%)보다도 상승폭이 확대된 셈이다.
10월 도쿄 지역의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3%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9% 상승했다.
도쿄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후 빠르게 상승폭을 좁혀 한때 전일 대비 반락하기도 했다.
오전 8시 36분 현재 달러-엔은 0.01% 오른 150.35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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