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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7%대 폭락…"6년래 최대 낙폭 근접"(종합)

정석_수학 2015. 1. 19. 16:03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058



中 증시, 왜 폭락하나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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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9  1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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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고공행진하던 중국 증시가 당국의 철퇴에 맥없이 떨어지고 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2.78포인트(6.30%) 폭락한 3,163.72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폭락은 당국이 중국 3대 증권사에 대해 신용거래 계좌 개설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그간 중국 증권주는 중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당국의 철퇴는 시장의 투자 심리를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최근 신용거래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며, 3대 증권사인 중신증권, 하이퉁증권, 궈타이쥔안증권의 신용거래 신규계좌 개설을 3개월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증권사들이 신용거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CSRC는 신용거래 기한은 6개월 이하로 제한되지만, 해당 증권사들은 고객들이 애초 약정한 만기를 연기하는 것을 허용해왔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들은 대출해준 신용 융자의 만기가 돌아오면 고객에 다시 신규 융자를 내주기 전에 위험을 재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증권사들은 이러한 과정을 생략했다. 


또 규정상 예수금 50만위안 이상의 계좌만 신용거래가 가능하지만, 상당수 증권사가 해당 규정을 어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CSRC는 9개 다른 증권사에 대해서도 일부 규정 위반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증시는 지난 16일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3,376.50을 기록, 2009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수혜를 받은 업종은 단연 증권주였다.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는 신용거래는 그간 중국 증시를 떠받치는 데 일조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상환 신용거래액은 7천670억위안을 기록, 10월말의 4천440억위안에서 크게 증가했다. 


장지안증권의 리우 준 금융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용거래가 크게 늘어났다"며 "빠른 성장 잠재력이나 증권업의 다른 신흥 사업분야가 변하지 않았음에도 너무 빠르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리우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특정 분야에 위험을 인지한 것"이라며 다만 해당 조처가 "증권업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주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당국의 신용거래 신규계좌 개설 금지 조처에는 중국의 춘제 연휴 기간도 포함된다. 


중신증권은 이날 규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상하이거래소에 더는 6개월 이상 신용거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의 주가는 각각 상하이거래소에서 일간 거래제한폭인 10%까지 하락했다. 


중국 은행주지수는 이날 7.3% 하락했다. 은행 또한 주식 투자자에 대한 대출로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교통은행의 홍콩 계열 증권사인 보콤 인터내셔널의 홍 하오 리서치 이사는 보고서에서 "신용거래에 대한 CRSC의 발표는 (주식에) 끔찍한 소식"이라며 "주식으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줄고, 투자 심리가 꺾여 시장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조정은 극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036


中 증시, 당국 신용거래 규제에 한때 5% 폭락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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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9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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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19일 중국 증시가 증권 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조처에 장 초반 5% 이상 급락했다. 

이날 개장 초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8% 하락한 3,175.89까지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59분 현재 지수는 3.45%까지 낙폭을 축소한 3,259.89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중신증권, 하이퉁증권, 국태군안증권 등 3개 주요 증권사에 대해 앞으로 3개월간 신용거래 신규계좌 개설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증권사들이 신용거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CSRC는 신용거래 기한은 6개월 이하로 제한되지만, 해당 증권사들은 고객들이 당초 약정한 시기를 연기하는 것을 허용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규정상 예수금 50만위안 이상의 계좌만 신용거래가 가능하지만, 상당수 증권사가 해당 규정을 어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CSRC는 9개 다른 증권사에 대해서도 일부 규정 위반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CSRC의 이번 결정은 증권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크레디스위스의 빈센트 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은 고객들을 경쟁사에 뺏길 위험이 있다면서도 "이번에 처벌을 받지 않은 증권사들 역시 주의를 기울여 그간의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양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은 지난 3개월간 각각 58.3%, 49.6% 올랐다.


http://www.yonhapnews.co.kr/stock/2015/01/19/1301000000AKR20150119080151008.HTML


중국 증시, 7%대 폭락…"6년래 최대 낙폭 근접"(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19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7%대로 급락하며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의 낙폭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오후 3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3.93포인트(7.52%) 떨어진 3,122.56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중국 증시(상하이종합지수)의 낙폭이 지난 2008년의 최대 낙폭 기록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증권사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10%)까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증시는 개장 직후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6.77포인트(5.53%) 빠진 3,189.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A주도 196.29포인트(5.55%) 폭락한 3,342.13, 상하이B주 역시 2.68포인트(0.91%) 내린 290.61로 출발했다.  


이날 중국 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폭락한 이유는 중국 당국이 현지 3대 증권사의 신용거래에 대해 제재를 취하면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는 시틱증권, 하이퉁증권, 궈타이쥔안증권 등 3개사의 신규 신용거래 계좌 유치를 앞으로 3개월 동안 정지시키기로 했다.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하이종합지수가 60% 이상 급등하면서 중국 당국이 자국 증시의 과열 현상을 우려한 데 따른 조치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투기 자금이 중국 증시에서 한꺼번에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돼 중국 증시가 폭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콤 인터내셔널의 홍하오 투자전략가는 "중국 당국은 중국 증시가 너무 가파르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