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79.4%, 이달 기준금리 동결 예상
승인 2016.06.07 14:14:56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이번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운용 관련 종사자 102명 중 81명(79.4%)이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보다 6%포인트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및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 등이 여전하지만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저성장 장기화 등 경기 하방 리스크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6월 기준금리는 인하 응답자 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 BMSI는 97.5로 지난달보다 5.4포인트 하락,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지난달보다 악화됐다.
환율 BMSI는 78.4로 지난달보다 20.7포인트 큰 폭 하락했다.
응답자의 62.8%는 환율이 보합 수준인 1,170.3원~1,195.5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환율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9.4%로 전월대비 14.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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