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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Newman

정석_수학 2008. 12. 31. 16:09

          폴 뉴먼 (Paul Newman, 1925 ~ 2008. 9. 27)
          * 주요 출연 작품 -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Cat on A Hot Tin Roof, 1958) - 영광의 탈출(Exodus, 1960) -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 스팅(The Sting, 1978) - 컬러 오브 머니(The Color of Money, 1987)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감독 / 조지 로이 힐(George Roy Hill) 출연 / 폴 뉴먼(Paul Newman) ·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 캐서린 로스(Katharine Ross) B.J Thomas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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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년 만들어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에 출연한 폴 뉴먼(왼쪽)과 로버트 레드포드

      한겨레(08. 09. 29) 행동하는 ‘멋진 악당’ 천상의 무대로

      깊고 푸른 눈을 가진 인자한 얼굴의 노 신사는 담담하게 말한다. “이봐 마이클. 눈을 크게 뜨고 보게!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인생이고, 끌고 온 인생이야. 단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중 누구도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는 거지.”(<로드 투 퍼디션> 중에서)

      26일(현지시각) 숨진 할리우드의 노 신사 폴 뉴먼은 50여 년의 연기 인생 속에서 늘 세계와 불화하는 ‘악당’이자 ‘반 영웅’이었다. 1963년 <허드>에서 자신의 윤택한 삶을 위해 병든 소를 파는 이중적인 인간 ‘허드’를 연기했고, 67년 <폭력탈옥>에서는 삐딱하고 쿨한 자기 파괴적인 죄수 ‘루크’를 맡았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주연을 맡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는 유쾌한 은행털이 강도 ‘부치 캐시디’로 열연을 펼쳤다.

      2002년, <로드 투 퍼디션>에서 77살의 노 배우는 젊은 톰 행크스를 앞에 놓고 1930년대 시카고 암흑가의 냉혈한 보스 ‘존 루니’를 섬뜩하게 재현해 낸다. <뉴욕타임즈>는 27일 인터넷판에서 그를 “어떤 배우도 그만큼 불완전한 인간을 많이 연기하진 못했다”고 평했다.

      뉴먼은 스크린 바깥에서도 인상적인 삶을 살았다. 그는 열정적으로 베트남 전쟁에 반대했으며, 인권을 적극 옹호했다. 그래서 리처드 닉슨의 ‘블랙리스트’(enemies list)에 오르기도 했는데, 뉴먼을 이를 두고 자주 “내가 이룬 가장 자랑스런 성취”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유일한 아들 스콧이 78년 알콜과 약물 과용으로 숨지자 ‘스콧 뉴먼 재단’을 설립하고 약물 반대 영화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였다. 또 1982년 만든 ‘뉴먼즈 오운’이라는 식품회사가 크게 성공하자, 여기서 번 수익금 2억달러를 자선사업을 위해 사용했다. 암과 같은 큰 질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여름 캠프도 만들었으며, 항암 치료 탓에 머리털이 빠진 아이들을 위해 카우보이 모자를 직접 골랐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뉴먼은 또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를 여러 번 석권한 훌륭한 카레이서기도 했다.

      뉴먼은 열정적인 배우였고, 행동하는 양심이었으며, 무엇보다 매우 유쾌한 사람이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부부는 성명을 내어 “미국의 아이콘이자 박애주의자, 어린이들을 위한 챔피언이었다”고 그를 기렸다.(길윤형기자)

       

      경향신문(08. 09. 29) [여적]폴 뉴먼

      영화사상 최고의 ‘라스트 신’을 꼽으라면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내일을 향해 쏴라’(원제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를 우선 떠올리게 된다. 1969년 개봉된 이 영화는 1890년대 전설적 갱의 실화를 토대로 한 것이다. 현금수송 열차와 은행을 터는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도 인간적 냄새를 풍기는 두 젊은이는 탄광촌 은신처에서 군대에 포위되자 ‘이번엔 호주로 가자’고 다짐하며 권총을 치켜들고 뛰쳐나온다. 순간 화면이 정지되고 빗발처럼 쏟아지는 총탄소리가 여운을 남기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비극적 결말의 갱 영화이지만 인간미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폴 뉴먼이 암 투병 끝에 83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다. ‘스팅’ ‘상처뿐인 영광’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허슬러’ ‘컬러 오브 머니’ 등 숱한 화제작으로 이름을 떨친 그의 강렬하고도 우수에 찬 푸른 눈은 반항적 젊은이, 차가운 승부사, 정의로운 중년, 관조적인 노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낳으며 세계인들의 심금을 흔들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의 뉴먼은 더욱 멋진 매력의 소유자다. 무엇보다 그는 ‘초현실적 기업 모델’을 창시한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1982년 설립한 ‘뉴먼즈 오운’이 그것이다. 인공조미료나 방부제가 없는 친환경 드레싱을 제조·판매하는 이 회사는 초기 자본금 1만2000달러에 첫해 수익만 92만달러를 올리는 대성공을 거뒀지만, 다음해 수익금 100%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뉴먼은 단 한 푼의 월급도 받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최근까지 미국과 해외에 기부한 금액은 2억2000만달러(약 2200억원). 이밖에도 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산골짜기 캠프를 미국 31개주와 해외 28개국에 건설하고 가난한 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레스토랑 경영에 나서는 등 나눔과 베풂의 삶에 정열을 바쳤다.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 “우리처럼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감세는 범죄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사치스럽게 살고 있다.” “나는 무척 운이 좋았다. 행운을 타고난 사람들은 그들보다 불운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고 있다지만, 뉴먼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투철한 원칙과 신념을 가진 기업인들이 얼마나 될까.(송충식 논설실장)

      08.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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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B.J Thomas         
      Raindrops are falling on my headand just like the guy whose feet are too big for his bednothing seems to fitThose raindrops are falling on my headthey keep falling.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키가 너무 커서 침대가 맞지 않는 사람처럼아무것도 내게 맞는 것이 없어 보여요.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계속 계속 떨어지네요.So I just did me some talking to the sunand I said I didn"t like the way he got things donehe"s sleeping on the jobthose raindrops are falling on my headthey keep fallin"그래서 태양에게 몇 마디 했죠.그가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그는 일할 때 잠을 잔다고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계속 계속 떨어지네요.But theres on-e thingI knowthe blues they send to meet mewon"t defeat meit won"t be longtill happinesssteps up to greet me. 하지만 내가 아는 한가지가 있죠.그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어도나를 좌절시킬 수는 없어요.조금만 시간이 지나면행복한 마음이 나를 반기며 다가오죠.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but that doesn"t mean my eyes will soon be turning redcrying"s not for mecause, I"m never gonna stop the rain by complainingbecause I"m free.Nothings worrying me.It won"t be long till happiness steps up to greet me.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계속 떨어지네요.그렇다고 해서 내 눈시울은 붉어지지 않는답니다.난 울지 않거든요.투덜거린다고 비가 멈추지는 않기 때문이죠난 자유로와요.어떤 것도 나를 걱정시킬 수 없답니다.조금만 시간이 지나면행복한 마음이 나를 반기며 다가오죠.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but that doesn"t mean my eyes will soon be turning redcrying"s not for me, cause,I"m never gonna stop the rain by complainingbecause I"m free.Nothings worrying me.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계속 떨어지네요.그렇다고 해서 내 눈시울이 빨갛게 붉어지지 않는답니다.난 울지 않거든요.투덜거린다고 비가 멈추지는 않기 때문이죠난 자유로와요.어떤 것도 나를 걱정시키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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