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일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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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_수학 2024. 6. 29. 14:33

 

[뉴욕마켓워치] 짧게 끝난 PCE 안도감…주식·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국채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하게 나왔지만 안도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장 초반 오름세를 펼치던 뉴욕증시는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미국 국채가격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약세로 반전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가운데 국채가격은 장 막판으로 가면서 낙폭이 더 가팔라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달러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시카고 PMI를 재료로 낙폭을 축소했다. 미시간대의 6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예비치 대비 상향 조정된 것도 달러를 떠받쳤다.
    뉴욕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약간의 조정을 받으며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 지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CNBC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았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는 0.1% 상승했다.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예상치 40.0을 크게 웃돌았다.
    시카고 PMI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7개월 연속 밑돌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8.2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나온 예비치(65.6) 대비 2.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5월 확정치 69.1 대비로는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일요일인 30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 1차 투표를 이틀 앞두고 프랑스 국채 수익률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7개월여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20포인트(0.12%) 하락한 39,118.8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39포인트(0.41%) 떨어진 5,460.4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08포인트(0.71%) 밀린 17,732.60에 장을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CNBC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았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는 0.1% 상승했다.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PCE 가격지수 결과에 뉴욕 증시는 반색하며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사상 처음으로 1만8천선을 상향 돌파했고 S&P500도 5,523까지 오르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의 카렌 마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5월 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도 "5월 PCE 지표는 9월 금리인하론을 지지한다"며 "앞서 나타났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로 되돌아가고 실질 활동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확인된 점은 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인하에 나설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5월 PCE 가격지수의 발표에 앞서 구성요소가 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이미 둔화세가 확인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매도 기회로 삼았다. 뉴욕 증시가 상반기 뜨겁게 올랐던 만큼 6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였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15% 이상, 나스닥지수는 20% 이상 급등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는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이자 시장 예상치 40.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대폭 확장됐다는 의미다.
    시카고 PMI는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ISM의 제조업 PMI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지역 PMI다. 시카고 PMI가 급등함에 따라 ISM 제조업 PMI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이 예상외로 확장 국면에 진입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선 기준금리 인하에 선뜻 나서기 어려워진다.
    연준 인사들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에 주목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이날 아침에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굿 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 정책이 느리지만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경제 모든 부분에서 통화정책의 여파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인디펜던스 센터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 특히 소비자들은 예상보다도 높은 금리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산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는 한 이같은 흐름을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그간 긴축 여파는 궁극적으로 경제를 둔화시키겠지만, 아직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높은 금리를 잘 견디고 있다고 그는 해석했다.
    기업별로 보면 주요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6개 기업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빅테크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전장 대비 2.32% 하락했지만, 시가총액 2조달러선은 사수했다.
    나이키는 이날 20% 급락하며 2001년 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매출 가이던스마저 시장을 실망시키면서 투매 현상이 발생했다.
    앱투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회복력을 보였지만 하반기에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선과 금리인하 시점, 소비 수요 둔화 등의 요인들은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임의 소비재 업종이 1.36% 하락했고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 업종도 1% 넘게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과 에너지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2.3%로 반영됐다. 9월 동결 확률은 37.7%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0포인트(1.63%) 오른 12.44를 가리켰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30bp 오른 4.34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70bp 상승한 4.731%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7.70bp 뛴 4.50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3.1bp에서 -38.5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했고 일부 지표는 수년 만에 가장 둔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CNBC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았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는 0.1% 상승했다. 이 또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5월 PCE 가격지수의 발표에 앞서 구성요소가 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이미 물가상승률 둔화가 확인된 만큼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다.
    오히려 채권금리가 움직인 시간상으로 따져보면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가 발표하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채권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40.0을 예상했다.
    이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월 대비 대폭 확장됐다는 의미다.
    시카고 PMI는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ISM의 제조업 PMI 전에 발표되는 마지막 지역 PMI다. ISM의 6월 제조업 PMI는 내달 1일 나온다.
    시카고 PMI가 급등함에 따라 ISM 제조업 PMI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이 예상외로 확장 국면에 진입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선 기준금리 인하에 선뜻 나서기 어려워진다.
    한편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8.2로 집계됐다. 앞서 5월 확정치 69.1 대비로는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 내라고 미시간대 측은 밝혔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0.863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60.821엔보다 0.042엔(0.026%) 높아졌다.
    달러-엔은 오전 장 초반 PCE가 나온 뒤에는 160.266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125달러로, 전장 1.07028달러에 비해 0.00097달러(0.091%) 높아졌다. 유로-달러는 오후 장중 1.07265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유로-엔 환율은 172.29엔으로 전장 172.11엔에서 0.180엔(0.105%) 상승했다.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사흘 연속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938보다 0.069포인트(0.065%) 내린 105.869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한때 105.74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5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보합(+0.0%)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4월(+0.3%)에 비해 상당히 둔화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역시 시장 예상치대로 나왔으나, 전월 상승률은 0.2%에서 0.3%로 상향됐다.
    알리안스번스타인의 스콧 디마지오 글로벌 채권 디렉터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초처럼 가속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우리는 특히 서비스 측면에서 여전히 끈적한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낮추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까지는 연준 목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PCE에 이어 나온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 경기 위축 국면에 계속 머물긴 했지만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6월 시카고 PMI는 47.4로 전월 35.4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40.0을 예상했다.
    시카고 PMI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은 7개월 연속 밑돌았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8.2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나온 예비치(65.6) 대비 2.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5월 확정치 69.1 대비로는 0.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PCE가 예상대로 나왔지만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오는 9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약간 낮춰 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장 후반께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36.8%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
    일요일인 30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 1차 투표를 이틀 앞두고 프랑스 국채 수익률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유로는 뉴욕 장 후반으로 가면서 힘이 약해졌다.
    이날 프랑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2525%로 전장대비 5.74bp 상승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7개월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0달러(0.24%) 하락한 배럴당 81.54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2달러(0.02%) 오른 배럴당 86.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2분기에 총 1.96% 하락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낙폭이 큰 것이다. WTI는 지난 6개 분기 가운데 4개 분기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이번 달은 WTI가 전월 대비 배럴당 4.55달러, 5.91%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이날 유가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소폭 조정을 받으며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 지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군사적 갈등은 고조되고 있지만 아직은 신경전을 주고받는 단계다.
    전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40발의 로켓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은 아직 별도의 대응을 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휴전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몇주 안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확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RBC의 헬리마 크로프트 글로벌 상품 전략 총괄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이 현재 국경을 넘어선다면 중동지역의 에너지 공급과 다른 중요 경제 자산을 둘러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통상 통화정책 완화는 소비자의 수요를 촉발해 원유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바클레이즈의 아마프리트 싱 분석가는 "유가는 최근 우리가 산정한 공정가치 추정치에 수렴하고 있다"며 "전쟁의 안개가 걷히면서 펀더멘털의 근본적인 강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브렌트유가 향후 몇 개월간 배럴당 90달러 근방에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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