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 23일 일요일에 알제리에서 비OPEC 포함 산유국 회담
— 1일 50만 배럴 증산 논의 예정
— 이란 제재 진행중, 수출량 감소, 가격 상승 요인
— 트럼프가 가격 인하 압력
— 배럴당 70달러 지지 2회
트럼프 “미국 덕분에 안전한 OPEC 회원국들 유가 내려야”
입력 2018.09.20 21: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산유국을 회원으로 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촉구했다. 미국이 중동 여러 국가들의 안보를 지원한 만큼 OPEC 회원국들이 석유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아침 트위터를 통해 "중동은 우리가 아니었다면 오랜 기간 안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석유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이제 석유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OPEC와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2016년 말 하루 18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하면서 폭락세였던 유가가 서서히 반등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브렌트유 가격이 80달러에 육박하자 트럼프는 OPEC에 석유 증산과 유가 하락을 계속 요구해왔다.
지난 5월 이란과의 핵 합의에 미국이 탈퇴하면서 이란산 석유 수출이 금지되자 OPEC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 요구는 지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란이 생산∙수출하는 만큼 증산해야 유가를 내릴 수 있는데,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방침이 22일 알제리 산유국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이 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20/20180920041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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