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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25년 만에 '최악'…"부양책 선택 아닌 필수">

정석_수학 2016. 1. 19. 15:02

<中 경제 25년 만에 '최악'…"부양책 선택 아닌 필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국내 전문가들은 19일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은 6.8%로 집계됐다. 이는 WSJ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6.9%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연간 GDP 성장률은 6.9%로 예상치와 들어맞았지만, 이는 1990년 이후 25년 만의 최저치다.

    일부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 GDP는 예상치와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중국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강도높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GDP 예상치 하회, 제조업 부진 그늘 심각

    전문가들은 투자 부분의 부진이 GDP를 끌어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은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투자 부진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민간투자인 제조업과 부동산 개발 투자가 부진했고, 의외로 소매판매도 작년 12월에 안 좋았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철강, 시멘트 수요가 줄었던 요인이 작용했고, 산업생산도 12월에 5.9%로 악화했는데 더딘 재고조정과 중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악화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용철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던 경착륙을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12월 고정자산투자가 부진한 점은 전반적으로 경기 체력이 많이 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2월 고정자산투자는 10.0% 증가세로 크게 둔화했다. 부동산 개발 투자는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부동산 공급과잉이 그만큼 심각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12월 지표 부진 탓에 경기 부양 요구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 추가 부양책 곧 시행…상반기 경기 하강 압력 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경기 하방 압력이 커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성장률 발표 이후에도 상반기 중국 경제 불안감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구조적인 문제인 제조업의 공급과잉 압력과 부동산의 재고문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건설투자지표는 23개월 연속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12월 유동성과 대출, 기업이익 등 선행지표들이 계속 둔화하고 있는 점은 1분기 경기 둔화 압력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한다.

    조 소장은 "현재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시차를 두면 6개월,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정책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상저하고의 경기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L자형'의 더딘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은 공급 측면의 개혁을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이고 소비 부분에선 개선해야 할 부문이 많다"며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5% 전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GDP 결과는 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추가 부양책 기대를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 정도에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선 올해 1분기 성장률은 6.6∼6.7%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강도 높은 부양책이 시급히 나와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GDP 예상치 하회는 불확실성을 높여 증시에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銀, 이르면 이달 지준율 50bp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르면 이달 내로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이날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의 최저치인 6.9%로 발표된 뒤 낸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위험 증가와 자본유출 지속 등을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ANZ는 올해 연간으로는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총 200bp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ANZ는 중국의 성장률은 올해 6.4%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6.0%까지 하락해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부터는 부동산시장 경기 상승과 정치적 경기순환상의 이점으로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점쳤다.

ANZ는 "중국 정부가 기업과 지방정부의 과다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동안 평균 6.5%의 성장을 달성하는 것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中 국가통계국 "6.9% 성장, 합리적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의 작년 경제 성장률이 25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대해 당국은 합리적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는 1990년 3.8%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 

    다만 이 결과를 두고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가 개혁을 심화하려는 중대 과제를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작년 국민경제가 여전히 합리적 구간에서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왕바오안(王保安) 국가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6.9%의 성장 속도는 그렇게 낮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중국의 경제 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에 공헌하는 비중이 2%를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의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국 경제가 홀로 성장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면적인 개혁 임무는 고통이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국장은 올해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올해도 여전히 복잡한 국제 환경에 맞닥뜨리고 있어 작년과 비슷한 경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산업에서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흥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는 여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국은 일각에서 여전히 중국 공식 통계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데 대해 다시 한번 반박했다.

    왕 국장은 "GDP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하며, 해당 데이터는 여러 단계를 통해 수집된다"며 "중국은 이런 정확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중간에 수정한다거나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中 경제 25년 만의 최저 성장, 세계경제 '빨간불'<WSJ>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하면서 25년 만에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둬 세계 경기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은 6.8%로 집계됐다. 이는 WSJ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6.9%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연간 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해 예상치와 들어맞았지만, 이는 1990년 이후 25년 만의 최저다. 

    중국 경제 둔화세는 2011년 시작해 2014년 7.3%를 기록하며 이미 1990년 이후 가장 더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의 쾌속 성장 속에서 빚어진 문제라고 중국 지도부도 인식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통적으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했던 인프라 투자, 신용 확대, 수출 진작 등의 정책들이 그다지 효과를 못 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스탠다드라이프 인베스트먼츠의 알렉스 울프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부양책 여지가 좁아지고 있어 경기 둔화 속도는 생각보다 급격해질 수도 있다"며 "당국이 시장을 통제하며 장기적 계획을 도모하려던 계획이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부진은 국제 투자자들이나 상품 생산자들, 아시아 인근 국가들에도 큰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 비중에서 3분의 1을 기여했던 점에 비춰볼 때 당연한 일이다. 세계은행은 이런 중국 성장 둔화세를 반영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두 차례나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 재정 지출을 늘린 것이 일부 성장을 자극했지만 이번 1분기엔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 연휴로 기업들도 생산활동을 멈출 예정이어서 별다른 성장 동력이 없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성장 둔화에도 중국 경제 규모가 워낙 크기에 기회도 많다고 WSJ는 설명했다. 특히 서비스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상품 소비 등이 급성장해 작년 제조업에서 비롯된 일자리 손실을 서비스 분야에서 만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이 둔화하고 당국의 능력이 한계에 달할수록 많은 기업이 직격탄을    맞아 해고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중국 정부는 일부 제한이 있더라도 올해 성장을 위한 적자재정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작년 인프라 부문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 11∼12월 신규대출이 급격히 늘었다. 다만 공장 투자 부진, 투자수익 감소를 고려하면 경제적 이익은 종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증시는 작년 거품과 붕괴를 거치며 3분기까지 금융서비스 부문 성장에 1.5%포인트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 초 증시 부진을 고려할 때 계속해 증권사들의 영업활동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은 2007년 GDP의 34.9%를 차지했지만, 2014년엔 22.6%로 줄었다. 선진경제국에서의 수요 부진을 고려할 때 이 또한 활로가 되지 못한다는 방증이다. 오히려 철강, 유리 등 과잉생산을 수출로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무역 상대국의 반발만 촉발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경제 둔화에 따라 함께 증가한 부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BMI리서치에 따르면 국영기업 이익이 작년 11개월간 9.6% 하락하는 동안 부채는 18.2% 늘었다. UBS는 국가 총부채 비율도 GDP의 2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해 2007년 160% 미만에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또 중국 은행권 공식 부실채권 비율이 작년 3분기 말 기준 1.6%로 파악됐지만, 공개되지 않은 비은행권 대출업체 회계를 통해 유통되는 부실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저우하오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그냥 확장과 구조조정을 시늉만 내면 앞으로 수년간 생산적 투자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점점 신규 대출이 신사업이 아닌 부채 상환에 흘러들어 가는 점을 지적했다.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도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언급하며 중국의 기업과 가계의 금융 비용 부담률이 GDP의 2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 경제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위안화 약세로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는 점도 투자가 줄어드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기준금리를 낮추면 자금 유출이 더욱 늘고, 금리를 높이면 이미 부채에 시달리는 회사가 파산해 실직자들을 양산할 수 있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WSJ는 지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클라우스 바더 이코노미스트는 "실적이 부진한 부문의 규모를 줄이면서 노동시장의 타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1/19/0603000000AKR20160119091253009.HTML


작년 연간 경제성장률 6.9%…4분기는 6.8%로 7년만의 최저치

中당국 "그래도 높은 편…경기하강 압력으로 개혁 난항 우려"


(상하이·서울=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이 율 기자 = 지난해 중국 경제가 6.9% 성장하는데 그치면서 4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성장률 7%대 벽인 '바오치'(保七) 시대가 막을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7조6천708억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치는 것이며 전년 성장률 7.4%에 비해서도 0.5% 포인트나 낮다.


 

1989년 '톈안먼(天安門)사건' 발생 이듬해인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이 7%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던 '바오치'(保七) 시대에서 물러나 6%대 수성을 위해 공을 들여야 하는 '포치'(破七), '바오류'(保六) 시대로 접어든 셈이다.


지난해 1차산업 GDP 증가율은 3.9%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줄었고 2차산업 증가율은 1.3% 포인트나 빠진 6.0%를 기록했다. 다만, 3차산업은 8.3%로 전년 증가율보다 0.2% 포인트 올라갔다.


중국 정부의 소비, 서비스업 중시 정책에 따라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으나 목표치인 7% 수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중국의 작년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나 2009년 1분기(6.2%) 이후 거의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경기둔화 추세가 분명해졌다.


이는 시장 전망치(6.9%)와 전분기 성장률(6.9%)을 밑돈 수치다.


지난해 중국의 분기별 GDP 증가율은 1분기 7.0%, 2분기 7.0%, 3분기 6.9%, 4분기 6.8%로 지속적인 하강세를 탔다.


황바오안(王保安) 국가통계국장은 기자회견에서 "6.9%는 낮지 않은 성장속도"라며 "이 수치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으며 전 세계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주장했다.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25%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미진하고 경제상황이 복잡해졌으며 금융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점이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작년 연간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1% 늘어나 전망치와 일치했다. 다만, 주식회사제 기업의 산업생산이 7.3% 늘어났을 뿐 외국계 및 홍콩, 대만계 기업 생산 증가율은 3.7% 늘어나는데 그쳤고 국유기업 생산은 1.4%로 평균에 훨씬 못 미쳤다.


아울러 중국의 지난해 고정자산 투자액은 55조1천590억 위안으로 전망치(10.2%)를 밑도는 10.0%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 투자액이 9조5천979억 위안으로 1.0% 늘어나는데 그치며 사실상 정체 상태였던 점의 영향이 컸고 2차산업 투자액은 8.0%, 3차 산업 투자액은 10.6%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외무역 분야의 하락이 성장률을 잠식했다. 지난해 수출입 총액은 24조5천849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7.0%나 급감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4조1천357억 위안으로 1.8% 줄었고 수입은 10조4천492억 위안으로 13.2% 하락했다. 무역수지는 3조6천865억 위안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회소비품 소매 판매액(소매판매)은 30조931억 위안으로 10.7% 늘어나 전년 12.0% 증가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망치와 일치한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4% 증가해 안정을 유지했으나 식품 2.3%, 의류 2.7%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2월 말 현재 중국의 통화량((M2, 광의통화 기준) 잔액은 139조2천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2만1천966위안으로 명목상 8.9% 높아졌다. 도시주민 소득은 8.2%, 농촌주민 소득은 8.9% 각각 늘어나면서 도농 소득격차가 소폭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대륙의 총인구는 13억7천462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0만명 늘었다.


전국의 취업인구는 7억7천451만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198만명이 늘었고 이중 도시 취업인구는 4억41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국민경제는 합리적 구간에서 운행된 가운데 경제구조의 고도화 및 산업개편에서 성과를 거두고 신성장 동력에 대한 자본축적이 진척되면서 민생 수준이 한층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국외 경제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중국 내 경제 구조개편 작업이 언덕을 오르며 고비를 맞고 있어 개혁 과정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