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산업생산 전년比 6.5%↑…전월대비 대폭 둔화(상보)
승인 2017.05.15 11:17:23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4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7.0%↑)와 전월치(7.6%↑)을 하회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대비 1.1%포인트나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 현상을 나타냈다.
4월 산업생산 하위지수에서 전력·열력·가스·수자원의 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고, 제조업 생산도 6.9% 늘었다.
광업은 0.4% 감소했다.
광업은 낙폭이 줄었지만 다른 두 분야의 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산업생산도 전반적으로 둔화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해 전월치(10.9%↑) 대비 소폭 둔화했다.
시장은 소매판매가 1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도시지역 누적 고정자산투자(FA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인 9.1%를 밑도는 결과다.
1~4월 민간투자는 6.9% 증가해 1~3월의 7.7%에서 상승세가 꺾였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해 1~3월의 9.1%에서 상승폭이 0.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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