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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우선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증가했다. 이 덕분에 미국 국채 금리가 최근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소프트 패치를 잘 보여주는 지표는 산업생산 감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7일(현지시간) 4월 산업생산이 0.4% 하락해 최근 9개월 동안 지속해 온 상승세를 멈췄다고 밝혔다.
FRB는 "동일본 강진에 따른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이었다"며 "자동차산업을 제외할 경우 제조업 생산은 0.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자동차 부문의 생산은 금액 기준 8.9%, 물량 기준으로 12.6% 감소했다.
크리스 크리스토퍼 IHS 글로벌 인사이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부문을 제외하면 그나마 긍정적 소식"이라면서도 "하지만 동일본 강진 여파로 발생한 자동차부품 공급 부족과 미국 내 수요 위축 때문에 2분기 제조업 생산이 1분기만큼 견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가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52만3000채로 1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택 건축 허가건수도 4% 하락했다.
주택 착공이나 허가건수가 줄어든 것은 주택 가격 하락 탓이다. 오히려 올해 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더 급격한 속도로 하락하고 있고 잠재적 매물을 포함한 주택 매물이 800만~900만건에 달한다는 점도 주택시장에 악재다.
이에 따라 주택 건설업자들은 주택 건설을 주저하고 있다. 은행들은 건설회사는 물론 주택 구매자들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1.8%에 그친 것에 대해 "올해 시작이 미흡했다"며 "올해 초부터 경기는 소프트 패치 국면에 진입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연내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 저조에 따라 올해 연간 성장률이 3%를 넘을 것이라는 기대도 무너졌다.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대부분 투자은행들은 당초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근 2.6~2.7%로 하향 조정했다.
고유가와 식품 가격 상승도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다. 미국 최대 소매체인점인 월마트는 지난 1분기(2~4월) 중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고 발표했다. 8분기 연속 감소한 셈이다.
미국 2대 건자재판매업체인 로우스도 매출이 1년 새 3.3% 줄었고 올해 순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최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4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융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3.096%까지 하락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니 라이히 디시전 이코노믹스 대표는 "최근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따라 미국 FRB가 `베이비 스텝` 출구전략 시점을 늦추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 용어설명 >
소프트 패치 : 경기 회복기에 `잠시` 침체에 빠진 상태를 일컫는다. 본격 침체 국면으로 돌아서는 것은 아니지만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다.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일반적 경기 침체기와는 다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128001&sid=010507&nid=005<ype=1
증시 최대변수…`더블 딥`과 `소프트 패치` 논쟁
통화, 그린스펀 vs 버냉키 독트린
최적의 정책조합 찾는 게 급선무
하나는 경기 전망과 관련한 '더블 딥(경기상승 후 재하강)'과 '소프트 패치(경기회복 국면에서의 일시적 어려움)' 간 논쟁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은 1분기 성장률이 낮게 나온 것을 계기로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정국 경기가 '더블 딥'에 빠지면 장기 침체를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증시도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빠진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은 1분기 성장률이 낮게 나온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이른바 '소프트 패치론'으로 2분기 이후 회복 국면에 재진입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FRB가 최근 하향 조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3.1~3.3%인데 1분기 성장률이 1.8%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성장률이 3%를 넘어야 이 같은 전망치 달성이 가능해진다.
이미 재정적자가 위험 수위에 이른 만큼 늦긴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적자 축소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것이 '로고프 독트린'이다. 재정적자가 확대되면 신용등급 추락 같은 신뢰 위기에 봉착하고,재정 지출을 통한 부양 대책은 '구축(驅逐)효과'로 인해 의도한 경기회복 효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게 이 주장의 근거다.
이에 대해 오바마 정부는 요즘처럼 경기회복이 완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적자 축소에 우선순위를 두면 1930년대 대공황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들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는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면 누진적인 조세구조를 갖고 있는 국가일수록 재정수입이 증가해 재정적자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크루그먼 독트린'에 기반을 두고 있다.
통화정책 대상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증시나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을 포함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신념이다. 이른바 '그린스펀 독트린'이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2000년대 초반 이 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실물경제 여건만을 고려한 저금리 정책을 폈다. 한때는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자산시장의 거품을 일으켜글로벌 금융위기를 낳게 한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버냉키 의장은 통화정책 대상에 자산시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여긴다. 특히 고수익을 목적으로 각종 파생상품과 레버리지 투자로 실물경기와 자산가격이 따로 노는 정도가 심한 여건에서는 자산시장을 반드시 고려해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는 것이 '버냉키 독트린'의 핵심이다.
다행히 재정정책 우선순위 논쟁은 재정적자와 경기부양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대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강한 신념을 갖고 추진 중인 '페이-고(pay-go)' 원칙과 일본의 간 나오토 정부가 대지진 사태 이후 일본 경제 부활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구상 중인 '간시안(간+케인시안) 정책'이다.
'페이-고' 원칙은 재정지출 총량은 동결하되 지출 내역에 있어 부양효과가 작은 쪽은 삭감(pay)하고,그 삭감분을 부양효과가 높은 쪽으로 밀어(go)주면 경기가 회복되고 재정적자도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1990년대 후반 클린턴 정부는 이 원칙을 적용,재정과 물가안정 속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신경제' 신화를 낳았다.
통화정책 대상 논쟁과 관련해서는 '그린스펀 독트린'보다 자산시장을 함께 고려하는 '버냉키 독트린'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오쿤의 법칙(Okun's rule)'으로 본다면 지난해 4분기까지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 갭'이 발생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부동산 시장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장기간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 FRB의 방침이다.
이미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지수 부담 속에 앞으로도 주가가 완만하게나마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월가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최근 미국 학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쌍둥이 독트린' 논쟁과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새로운 정책수단들은 갈수록 재정적자가 확대되고,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를 보이는 한국의 정책 당국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각국의 동향을 감안해 우리에게 맞는 최적의 정책 조합을 찾아야 할 때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1661841&sid=0105&nid=005<ype=1
월가는 美 `경기 불확실성`에 무게…방어株로 갈아탔다
수도ㆍ가스ㆍ필수 소비재ㆍ헬스케어株에 돈 몰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까지만 해도 시장을 주도하던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격히 퇴조하고 수도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및 필수 소비재 관련주들이 뜨고 있다고 보도했다. S&P 500 기업들의 업종지수를 보면 올 들어 3월까지 에너지 주식은 16% 급등한 반면 헬스케어 주식은 5% 오르는 데 그쳤다. 이후 헬스케어 주식은 8.8% 상승한 반면 에너지 주식은 6.9% 하락했다. 헬스케어 종목은 올 들어 14% 상승해 1998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의 주식 투자 전략 변화는 당초 예상보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데다 6월 말 통화당국이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한 이후 시장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이날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3.3%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5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도 11.9로 지난달 21.7에서 크게 떨어졌다.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국 통화당국의 긴축정책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보수적인 투자 행태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잔 로이스 JP모건체이스 자산배분담당 책임자는 "중국 정책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상품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경기 민감주와 함께 중소형 종목들에 대한 투자도 시들해졌다. 경기 회복 초기에만 해도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중소형주와 운송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소형주의 주가 움직임을 반영하는 러셀2000지수는 최고점에 달했던 4월 말에 저점 대비 150% 급등했다. 이후 3.3% 하락해 시장 평균보다 더 많이 떨어졌다. 항공 철도 선박 회사 등 20개 운송 관련 업체로 구성된 다우존스 운송지수도 이달 들어 2.5%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의 경기 불확실성은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기 중 일시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불과한 만큼 에너지와 기술주 등이 다시 각광받을 것이란 반박도 없지 않다. 헤지펀드인 SAC캐피털어드바이저의 스티븐 코언은 최근 에너지주의 투매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CNBC도 이머징 국가의 탄력적인 경기 회복과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에너지 등 상품 관련주들의 전망이 밝다고 보도했다.
◆ 소프트 패치
soft patch.경기가 회복 국면에서 일시적 침체에 빠지는 현상.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는 라지 패치(large patch)가 아니라 소프트 패치에 빠진 것"이라며 처음 사용했다. 라지 패치는 골프장 페어웨이 가운데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51716323357665&type=1
글로벌 자금, '안전 모드'로 대이동..이유는 FRB, 소프트 패치
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성향이 5월 들어 '위험 선호(Risk-On)'에서 '위험 회피(Risk-Off)'로 급격하게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투자심리 변화의 촉매는 은이었다. 은값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연이은 선물거래 증거금 인상 조치로 5월 첫 거래일 5.2% 급락하며 추락을 시작하자 상품 가격이 급격한 조정 국면이 들어갔다.
은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5월 들어 16일까지 29.7% 폭락하며 온스당 48.59달러에서 34.13달러로 수직강하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14.5% 추락, 배럴당 113.93달러에서 97.37달러로 미끄러졌다.
상품의 하나인 금 역시 큰 폭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조정을 피할 수 없었으나 안전자산 성격이 부각되며 그나마 4.2% 떨어지는 완만한 하락세에 그치고 있다. 금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6일 정규거래에서 온스당 1494.50달러로 마감했다.
상품 가격과 함께 미국 주식도 5월 들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대, 나스닥지수가 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주식 중에서도 위험한 업종으로 여겨지는 기술주 낙폭이 심한 반면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등 경기와 상관 없이 안정적인 방어주는 오히려 강세를 누리고 있다.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품 펀드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주식 펀드로 이동할 것이란 기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반적인 위험 회피 성향으로 상품 펀드에서 나온 자금은 오히려 채권 펀드로 몰리고 있다.
반면 은값 하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는 소폭 강세를 보이더니 상품 가격 하락이 깊어질수록 상승 탄력이 강화돼 왔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달 들어 3.5% 오르며 75.47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와 더불어 미국 국채 랠리도 이어지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월말 3.286%에서 16일에는 3.147%로 0.139%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위험 회피가 두드러진 이유는 크게 3가지로 해석된다. 가장 큰 원인은 다음달 말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차 양적완화가 끝난다는 점이다. FRB가 국채 매입을 통해 시중에 풀어놓았던 달러 공급이 중단되는 만큼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잦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 약세의 원인이었던 FRB의 달러 공급이 중단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달러로 결제되는 상품 가격들은 상대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 최대의 채권 운용사인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빌 그로스의 예상과 반대되는 것이다. 그로스는 채권시장의 큰 손인 FRB가 사라지는 만큼 미국 채권시장이 폭락하며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국채 매수 세력이 사라진다는 점보다는 시중 유동성이 더 이상 인위적으로 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며 위험자산 투자를 줄이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자산배분 전략 대표인 밥 잔주아는 FRB가 촉발해온 2009년 초 이후 '위험 선호' 국면이 끝났다며 "전반적인 자본 비용의 상승으로 위험 회피 국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스프린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키스 스프린저 사장도 "양적완화로 자금이 시중에 많이 풀리면서 이 돈을 가지고 투자은행(IB)과 펀드들이 투기에 나서며 유가와 주가가 함께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둘째는 다시 부각된 유럽의 부채 위기다. 그리스가 내년에도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연합(EU)은 자금을 더 지원하든지 부채를 줄이는 아량을 베풀든지 추가 조치가 불가피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던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동결하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상대적 강세가 강화됐다. 더욱이 상품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부국인 호주와 캐나다 통화가 덩달아 주춤하자 달러 가치가 더욱 상승 탄력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난달부터 부쩍 약화된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꼽을 수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제조업지수, 주택경기 등이 올초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게 정상화되지 못하고 예상을 밑돌면서 이른바 회복속 일시 침체를 일컫는 '소프트 패치' 논쟁이 일었다. 이 결과 투자자들은 경기에 민감한 주식보다는 국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CNBC 방송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이러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여름이면 끝나고 다시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에도 5월에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지며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여름이 되면서 다시 증시가 랠리를 시작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에는 FRB가 조만간 2차 양적 완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를 하면서 위험자산 랠리를 촉발시켰다. 이 때문에 추가적인 양적 완화가 없는 한 이같은 안전자산 선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노무라증권의 잔주아는 '위험 회피' 모드가 내년, 길게는 201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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