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12&newsid=02427206596350600&DCD=A00305&OutLnkChk=Y
美 국채수익률에서도 경기후퇴가 보인다
장-단기 국채 금리차 2009년 이후 `최저`
"금리차 좁혀질 수록 경기 상황 안좋아"
23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지난달 2.59%포인트에서 1.88%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보통 경기가 안정적이고 향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장기 채권의 금리가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장-단기 채권의 금리 차이는 벌어진다.
그러나 경기후퇴기 또는 향후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는 장기 채권의 금리가 하락해 단기 채권의 금리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경제가 본격 침체기에 접어든 경우에는 장기 채권의 금리가 단기 채권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도 일어난다.
CNN머니는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채 금리 차이를 볼 때 미국이 경기후퇴 기조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누벤 자산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케이스 헴브르는 "현재 국채 금리의 움직임은 우리 경제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가 조만간 경기후퇴 기조에 진입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DB
'뉴스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냉키 미스터리.. 그는 왜 마술을 9월로 연기했을까 (0) | 2011.08.27 |
---|---|
Operation Twist (0) | 2011.08.26 |
이코노미스트, 美 경기후퇴 전망 늘어 (0) | 2011.08.24 |
美 은행채권 스프레드 2년 만에 최대 (0) | 2011.08.24 |
`버냉키 부양책` 예상…달러, 각국통화에 일제 약세 (0) | 2011.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