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美 경기후퇴 전망 늘어 기사입력2011-08-24 14:12기사수정 2011-08-24 14:12향후 1년간 미국 경기가 후퇴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늘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4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향후 1년내 미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을 26%로 꼽았다. 이는 지난 6월 조사때(15%)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3ㆍ4분기(6~9월) GDP 증가율은 2.0%, 4ㆍ4분기(10~12월)에는 2.2%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ㆍ4분기, 2ㆍ4분기에 비해 높은 수치이나 실업률 개선을 기대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판단했다.
아울러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RB)가 발표한 초저금리 정책이 실업률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 하반기에 실업률은 9%대를 다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또한 지난 6월 미 가계소비가 최근 2년래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미 내수경제의 70%을 이끄는 동력이 소비라는 점에서 이는 미 경제에 “주요” 타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더해 증시변동성 악화 등으로 나타나는 투심약화로 소비지출 및 기업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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