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이번 주(15일~19일) 미국에서 발표될 경제지표 가운데선 제조업과 주택 지표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금융시장은 15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하루 뒤인 16일 발표될 예정인 2월 뉴욕(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 10으로, 전월의 -19.37을 웃돌 전망이다.
같은 날 발표되는 2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60으로, 기준선인 5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에는 1월 신규주택착공건수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1월중 신규주택착공건수는 118만채로, 전월의 115만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P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에는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지수는 2월중 -4.0으로, 전월의 -3.5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19일에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CPI)는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주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하는 4명의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3명이 공개석상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비둘기파인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16일), 온건 매파로 분류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17일)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19일) 등이다.
올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 지역 연은 총재 중에서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16일),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18일) 등이 연설에 나선다.
3월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 1월 FOMC 의사록도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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