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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中지준율 인하에도 주가↓…美 지표부진에 달러.금리↓

정석_수학 2016. 3. 1. 10:07



<뉴욕마켓워치>中지준율 인하에도 주가↓…美 지표부진에 달러.금리↓


승인 2016.03.01  08:00:14


유로화, ECB 추가 금리인하 전망 속 큰 폭 하락 


국제유가, 2,9% 상승…33.75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나왔음에도 하락했고 달러가치와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며 오는 10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떠오른 가운데 큰 폭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한때 1.0857달러까지 낮아져 2월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회동에 따른 기대와 미국의 산유량 감소 전망 등 호재가나온 가운데 2.96% 오른 33.75달러로 올라 지난 1월 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내달 1일부터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금융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하고 풍부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경기부양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 1월 미국의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는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수정치 108.7보다 2. 5% 하락한 10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월 펜딩 주택판매가 0.5%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시카고 지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5.6에서 47.6으로 하락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47포인트(0.74%) 하락한 16,516.5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2포인트(0.81%) 내린 1,932. 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52포인트(0.71%) 떨어진 4,557.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중국이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지만, 중국의 통화완화 정책이 위안화 절하 위험을 높일 위험이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 표가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주 발표될 경제 지표들을 좀 더 확인하길 원하 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4일 공개 예정인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주 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주가 1.5%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상승에도 1% 이상 떨어졌고, 이외에도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기술업종, 금융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에너지 종목인 셰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1% 넘는 약세를 나타냈고, 금융업종인 JP모건이 2% 이상 떨어졌다. 


제약회사인 엔도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회사 매출 전망이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20%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자동차 부품 회사인 페데랄 모굴의 주가는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칼 아 이칸의 지분 확대 소식에 49% 급등세를 나타냈다. 


스티펠, 니콜라스앤코의 차드 모건랜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서 한발 물러나 미국 통화정책 방향과 세계 경제 상황을 평가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3.79% 오른 20.5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7/32포인트 올랐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6bp 낮아진 연 1.740%를 나타냈다.


지난 1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928%에 마쳤다. 수익률은 12월 말 이후 두달 동 안 53bp나 하락해 두달 기준으로 2012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3bp 떨어진 2.618%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1.4bp 내린 0.787%를 기 록했다.


이날 장기 국채가격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승했다 .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2월 시카고 지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5.6에서 47.6으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2.0을 밑돈 것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수 정치 108.7 보다 2.5% 하락한 10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 리스트들은 1월 펜딩 주택판매가 0.5%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은 3월1일(화)과 3월3일(목) 나올 ISM의 2월 제조업과 서비스업(비제조업) PMI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4일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역시 국채가격에 큰 영 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월 고용이 19만8천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 했다.


또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3월10일 추가 금리인 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진 것도 국채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5bp 떨어진 0.106%를 보여 10개월 만에 최저 수 준을 기록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가격은 개장 초 지난 주말 나온 근원 물가가 이전보다 높은 수 준을 보인데 따라 하락압력을 받기도 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6월과 12월 금리인상 가능 성을 각각 38%와 57% 가격에 반영했다.


지난 주말 공개된 물가지표가 높은 수준을 나타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 해 최소한 1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 때문이다.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 지표인 지난 1월 근원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 년 대비 1.7% 높아져 2014년 7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2년과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주말의 96.5bp에서 95.3bp로 좁혀졌 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시장이 미 성장률을 우려하기 시작했으나 중반 이후 일부 투자자들은 미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없음을 믿기 시작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


이들은 소비지출 증가에 의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조정은 소비자들이 결국 휘발유 가격 하락에 따른 여유자금을 지출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나 이날은 시카고 PMI가 예상 밖의 위축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우려를 부추 겨 유가 강세에도 국채가격이 올랐다고 이들은 전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 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2.72엔을 기록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3.94엔 보다 1.22엔 낮아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0878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가격인 1.0939달러보 다 0.0061달러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2.6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가격인 124.64엔보다 2.0 2엔이나 떨어졌다.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파운드당 1.3919달러를 나타내 지난 주말 가격인 1.3 864달러보다 0.0055달러 올랐다.


달러화는 중국의 전격적인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른 위안화 추가 하락 예상과 경 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엔화에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뉴욕증시가 유가 상승에도 에너지업종 약세로 하 락세를 보여 달러화의 대 엔화 낙폭이 오후 들어 확대됐다.


유로화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 증폭으로 엔화와 달러화에 떨어졌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3월10일 열린 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한때 1.0857달러까지 낮아져 이달 시작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시장 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 일부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를 제기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2월 시카고 지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5.6에서 47.6으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2.0을 밑돈 것이다.


시카고 지역의 PMI가 위축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은 다음날 나올 ISM의 2월 제조 업 PMI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8.7로 전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 수정치 108.7 보다 2.5% 하락한 10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월 펜딩 주택판매가 0.5%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했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유로존의 물가지표가 하락함에 따라 디플레 우려 증폭으 로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에너지 가격과 서비스, 제조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떨어짐에 따라 전년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 했다. 물가는 지난해 9월(0.1% 하락)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UBS는 이날 4분기 성장률 실망과 최근 수 주 동안의 지표 약화 등을 이유로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6%에서 1.4%로 낮춘다고 밝혔다. 반면 2017년 예상치를 1.7%로 유지했다.


은행은 유로존이 향후 수개월 동안 수출부문에서 더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경제 성장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존 내수 경제는 긍정적일 것이 라고 부연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시장과 은행의 인과관계가 실질적인 최대 우려 사항이 라면서 만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다면 여타 많은 것도 동반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경제지표 부진은 지난 주말 나온 성장률과 높은 물가에 대한 의구심 을 부추겼다면서 그러나 오는 3월4일(금)의 2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제 평가는 주말로 미루자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월 고용이 19만8천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 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97센트(2.96%) 오른 33.75달러에 마쳐 지난 1월6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유가는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 지속 소식과 미 산유량 감소 전 망으로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주요 산유국 들과 언제든지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유국들의 협력적 조치를 환영한 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의 주요 원유생산업체들의 최고 관 리자 회동을 요구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월 산유량이 전월의 하루 3천265만배럴에서 3천237 만배럴로 감소했다는 소식 역시 유가 상승 재료로 부각됐다.


그러나 이란이 여전히 사우디와 러시아 등 4개 산유국이 지난 1월 중순 수준의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유가가 상승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상존해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이 유가 하락으로 채굴장비수를 축소하고 있음에도 산유 량이 조만간 확실한 감소 추세를 나타낼 수도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필드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인터내셔널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13개 줄어든 400개로 집계돼 5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 0월 정점 때보다 75% 급감한 수준이다. 채굴장비수의 급격한 감소는 셰일오일 업체들 의 산유량이 계속 줄어들 것임을 확인한다.


현재까지 미국 원유업체들의 산유량 감소가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 미 에너지정 보청(EIA)에 따르면 산유량은 업체들의 기술발달 등에 따른 효율성 재고로 지난해 4 월의 정점 때보다 단 6% 줄어든 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주 EOG리소시즈와 아파치, 콘 티넨탈리소시스, 디본에너지 등 많은 업체가 지출을 축소할 것이며 생산량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지난주 하루 910만배럴을 유지한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2009년 12월 채굴장비수가 지난주 수준과 비슷할 때 미국의 산유량은 550만배럴 이었기 때문에 산유량이 셰일오일 붐 시작 시점으로 회귀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효율화 극대화에도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셰일오일 업체들은 현재의 높은 산유량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EIA는 지난해 12월 미국 산유량이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1.8% 줄어든 하루 9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하강 위험이 상존해 있다면서 특히 미국 셰일오 일 업체들이 최악의 순간을 벗어났기 때문에 다시 산유량을 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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