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 10월 예상 밖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경기가 살아나고 미국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이 6개월째 증가한 영향이다.
1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7.6% 줄어든 32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무역적자가 368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었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축소됐다.
수출은 2.6%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로 인해 수출은 향후 수개월 동안 수입 속도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美 10월 무역적자 329억달러..수출 호조에 축소입력 : 2009.12.10 22:56
'뉴스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가계순자산 2분기 연속 증가 (0) | 2009.12.12 |
---|---|
美 재정적자 14개월째 지속..11월 1203억달러 (0) | 2009.12.12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47.4만건..예상밖 증가 (0) | 2009.12.12 |
美 도매재고 1년여만에 예상밖 증가 (0) | 2009.12.12 |
손성원 `더블딥 우려, 지속되는 이유` (0) | 200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