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5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1만7000건 증가한 47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주 45만7000건보다 다소 줄어든 45만5000건을 예상했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증가했다.
다만 신규 청구의 4주 평균치는 전주 48만1500건에서 47만3750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27일 이후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업들의 해고가 둔화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존 실비아 웰스파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에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 3월이나 4월부터는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47.4만건..예상밖 증가입력 : 2009.12.10 22:48
'뉴스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재정적자 14개월째 지속..11월 1203억달러 (0) | 2009.12.12 |
---|---|
美 10월 무역적자 329억달러..수출 호조에 축소 (0) | 2009.12.12 |
美 도매재고 1년여만에 예상밖 증가 (0) | 2009.12.12 |
손성원 `더블딥 우려, 지속되는 이유` (0) | 2009.12.12 |
美 10월 공장주문 `7개월중 6개월간 증가세` (0) | 200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