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의 10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공장주문은 최근 7개월중 6개월이나 증가세를 기록,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10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월의 증가폭도 1.6%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미국의 10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그러나 10월 공장주문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공장주문은 최근 7개월중 6개월간이나 전월비 증가세를 기록하게 됐다.
내구재 주문이 0.6% 감소했지만 원유와 식료품과 같은 비 내구재 주문이 1.6% 증가함에 따라 10월 공장주문이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자크 팬들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들은 재고를 늘리는데 여전히 신중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은 매출 성장이 완만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생산을 공격적으로 늘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10월 공장주문 `7개월중 6개월간 증가세`입력 : 2009.12.0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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