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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Q 성장률 -2.9% '쇼크'...뉴욕증시 상승 왜?
겨울 혹한 일시적 악재, 상향조정 여지, 경제 회복세 탄력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4.06.26 07:56
미국 경제가 지난 1분기 2.9%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하반기 경기침체에서 벗어난 이후 최악의 성적표지만 전문가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전 분기 대비 2.9%(연율 기준)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지난 4월 잠정치로 0.1%를 제시했다가 지난달 수정치를 -1.0%로 하향조정한 뒤 이날 확정치를 발표했다. 미국 경제가 2009년 경기침체 국면에서 탈출한 뒤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2011년 1분기(-1.3%) 이후 처음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1분기 성장률을 '끔찍하다'고 표현하면서도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0.3-0.7% 올랐다.
CNN머니는 이날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쇼크에 기겁할 필요가 없다며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미국의 1분기 경제가 신통치 않았던 이유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지난겨울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이례적인 혹한이다. 이 여파로 소비와 무역 거래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것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부문이다. 혹한은 일시적인 악재이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폴 데일스 캐피털이코노믹스 미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1분기에 크게 위축된 것은 대개 혹한에 따른 것으로 근본적인 경기둔화라고 불 수 없다"고 말했다.
CNN머니는 다만 1분기 성장세를 위축시킨 다른 요인 가운데 한 가지 경계해야 할 게 있다고 했다. 미국인들이 헬스케어 관련 지출을 대폭 줄였다는 것이다. 당초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법인 '오바마케어'가 시행된 만큼 헬스케어 지출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 CNN머니는 전문가들도 아직 전망이 빗나간 데 대해 뚜렷한 대답을 하지 못한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머니는 또 일부 경제학자들이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을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GDP 통계를 작성하는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다음달 1999년 이후의 통계를 수정할 때 1분기 성장률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3월부터 미국 경제가 눈에 띄게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일례로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지난해 12월 잠시 주춤해졌다가 다시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지난 5개월간 11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월간 신규 고용자수가 전문가들이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 20만명을 웃돌았다는 얘기다. CNN머니는 이 정도의 고용 증가세라면 성장률이 2-3%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럽키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 이코노미스트는 "아무리 애를 써도 미국 경제가 중력권을 벗어나는 탈출속도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2%대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투데이 - 5 시간 전
아바 트레이드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나임 아슬람은 "투자자들은 1분기 성장률이 나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악화됐을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 성장률은 강한 반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록웰 글로벌캐피털의 수석 ...
매일경제 - 4 시간 전
뉴욕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38포인트(0.29%) 오른 1만6867.5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 ...
YTN - 12 시간 전
미국의 올 1분기 경제 성장률 -2.9%는 금융 위기로 세계 경제 전반이 주저앉았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악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1.8%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2009년 하반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한 ...
ajunews - 5 시간 전
이날 미국의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됐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2.9%로 잠정치인 0.1% 성장보다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1.8%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헤럴드경제 - 6 시간 전
이날 증시는 이라크 사태의 악화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으며, 장 후반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경제성장률이 -2.9%로 지난달 제시한 수정치(-1.0%)보다 나빠졌다고 발표함에 따라 낙폭을 키웠다. 유럽 증시는 이달 초까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등 부양책에 ...
뉴스토마토 - 5 시간 전
콧 클레몬스 브라운브라더스 해리만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전략가는 "2분기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대다수"라며 "1분기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성장률이 주춤해질 수 있어 2분기 성장률을 더 중시하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나임 아슬람 아바 트레이드 ...
머니투데이 - 5 시간 전
CNN머니는 또 일부 경제학자들이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을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GDP 통계를 작성하는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다음달 1999년 이후의 통계를 수정할 때 1분기 성장률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시아경제 - 15 시간 전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올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환산 기준으로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수정치 -1.0%보다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1.8%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낸셜뉴스 - 8 시간 전
미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정치(-0.1%)보다 훨씬 좋지 않은 연율기준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당초 잠정치인 '0.1%' 플러스 성장에서 4월 '-0.1%'로 낮아진 뒤 이날 확정치에서는 ...
파이낸셜뉴스 - 15 시간 전
올해 1분기 성장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8%)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해 3분기(4.1%)나 4분기(2.6%)의 성장세도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 경제가 리세션(경기후퇴)에서 벗어나 회복 국면 ...
이투데이 - 14 시간 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마이너스 1.0%는 물론 월가 전망치 마이너스 2.0%에 비해 악화한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009년 1분기 ...
헤럴드경제 미주판 - 6 시간 전
미국의 1분기 경제가 한파, 폭설 등의 영향으로 이전 예상보다 훨씬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미국 정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
국민일보 - 8 시간 전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나눠 세 차례 발표하며 이날 내놓은 통계는 확정치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
뉴스핌 (회원가입) - 13 시간 전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며 5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
파이낸셜뉴스 - 14 시간 전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가 연율 기준으로 마이너스(-)2.9% 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위축이다.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1.6%를 밑돌고 1분기 잠정치인 -1%보다 낮다.
매일경제 - 13 시간 전
1분기에 미국 경제가 시장예상보다도 더 큰 폭으로 고꾸러진 것은 올 들어 몰아닥친 이상기후가 경제에 미친 충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이다. 악천후로 가계소비, 기업재고, 수출 등이 모두 타격을 받았다. 미국 GDP 성장률의 70%를 차지하는 가계 ...
연합뉴스 - 13 시간 전
올해 1분기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세계 경제 전반이 주저앉았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8%)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해 3분기(4.1%)나 4분기(2.6%)의 성장세도 이어가지 못했다. 미국 경제가 ...
아시아경제 - 7 시간 전
킹스뷰 어셋 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부사장은 “2분기는 통상 상당히 좋은 성장률 수치를 나타냈고 실질 연간 성장률을 보여주는 수치였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선 이밖에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은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증시 전망은 긍정적 ...
머니투데이 - 3 시간 전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 쇼크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성장률 반등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인해 사흘 만에 상승했다. 1분기 성장률 부진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초저금리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진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
연합뉴스 - 7 시간 전
미국 상무부는 이날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확정 발표했다. 지난 4월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0.1%였고, 지난달 말 제시된 수정치는 -1.0%였으나 확정치는 이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매일경제 - 12 시간 전
25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1분기 GDP성장률(확정치)이 전기 대비 연율로 2.9%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직후인 2009년 1분기 때 5.9% 역성장을 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09년 ...
뉴스토마토 - 5 시간 전
GDP 성장률 확정치가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보이면서 한파 이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날씨에 따른 감소폭은 1.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부문의 소비 감소가 당초 399 ...
서울경제 - 4 시간 전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충격에도 불구하고 2·4분기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38포인트(0.29%) 오른 1만6,867.5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
이데일리 - 18 시간 전
오전 8시30분에는 5월 내구재주문(전월 +0.6%, 예상 -0.3%),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예비치 -1%, 예상 -1.8%)가 나온다. 오전 9시45분에는 6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전월 58.1, 예상 58.6)가, 오전 10시30분에는 미 에너지 ...
매일경제 - 4 시간 전
다우지수 산업평균지수 <뉴욕, 1Q성장 쇼크에도 2Q기대에 반등> * 저조한 경제지표로 일제히 약세 출발, 일부 종목 주가 급등으로 분위기 개선 1) 미 상무부, 1Q GDP 성장률 최종치 연율 -2.9% -2009년 1Q 이후 큰 폭의 위축 -전문가 예상 -1.6%, 1Q 잠정치-1% ...
이데일리 - 3 시간 전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마이너스(-)2.9%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분기 -5.4% ...
뉴스토마토 - 4 시간 전
한파에 따른 영향 뿐 아니라 소비 지출도 감소하며 성장률을 끌어 내렸습니다. 실제로 헬스케어 부문의 소비 감소가 399억달러 증가에서 64억달러 감소로 수정됐습니다. 1분기 순수출 감소폭은 당초 6%에서 8.9%로 확대돼며 무역수지 적자폭도 더 커졌습니다.
매일경제 - 15 시간 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2.9%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마이너스(-)1.0%는 물론 월가 전망치 마이너스(-)2.0%를 밑도는 것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
이투데이 - 15 시간 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최종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마이너스 1.0%는 물론 월가 전망치 마이너스 2.0%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009년 1분기 ...
이투데이 - 7 시간 전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나온 수정치 -1.0%와 시장 전망인 -2.0%에 비해 크게 악화한 수치다. 또 성장률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종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