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와 이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의 공격적인 비달러 자산에 대한 수요확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글로
벌 캐리트레이딩 확대를 의미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주가상승, 채권가격 상승(금리하락), 비달러 통화 가치
상승(절상)을 견인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강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러한 투자는 명분 측면에서 달러약
세와 캐리트레이딩 확대를 지지한다. 더욱이 10월 15일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와 11월 11일 G20은
심리적 측면에서 달러약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약세에 대한 공감대
의 이면에는 현재의 달러 약세 수준에 대한 고민을 수반한다. 이와 더불어 달러 약세를 지지한 심리적 이벤
트의 노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달러약세에 대한 기대치를 이제 낮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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