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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금요일 장 요약

정석_수학 2010. 11. 20. 10:30





미국증시, 금요일 장 요약


........   코스피 , 현재 추세 유지에 방해물 없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12006151786074&outlink=1



[뉴욕마감]유럽'훈풍'에 中'한풍' 소멸...다우 22p↑

아일랜드 구제금융협상 순조..주간단위 보합마감

뉴욕=강호병특파원 , 송선옥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1.20 06:54|조회 : 1130 |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장초반 중국 긴축악재를 극복하고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만1200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32포인트(0.2%) 오른 1만1203.5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4포인트(0.25%) 오른 1199.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2포인트(0.15%) 상승한 2518.12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중국 긴축영향으로 개장직후 전거래일 대비 62포인트 가량 내린 1만1119로 내려갔다. 그러나 중국의 긴축이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란 판단이 확대된 가운데 기술주, 금융주, 에너지주 등으로 저가매수가 확산되며 오후들어 상승전환했다. 


또 아일랜드와 유럽연합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점도 증시 반등을 도왔다. 이로써 이번주 뉴욕증시 3대지수는 전주말과 같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종목중에서는 휴렛팩커드(+1.92%), 아메리칸익스프레스(+1.18%), 캐터필러(+1.03%), 듀폰(+1.23%), GE(+1.12%) 등 기술주와 일부 산업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전날 재상장된 GM은 0.2%(7센트) 오른 34.26달러를 기록, 이틀째 상승을 이었다.


◇중국 지준율 인상, 충격파는 적어 


개장전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준율 인상(10월10일)→3년만의 금리인상(10월19일)→지준율 인상(11월10일)에 이어 또 다시 긴축조치에 나선 것이다.


지준율 인상만 따져보면 올 들어 5번째다. 이번 조치로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4대 은행에 적용되는 지급준비율은 18.5%로, 기타 대형 은행은 18%, 중소은행은 16%로 조정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시장의 3500억위안(527억달러)가 흡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구미시장에 던진 충격파는 적었다. FTSE100지수는 0.62% 내렸으나 독일 DAX지수는 0.17%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하락에 그쳤다. 


중국의 긴축이 어느 정도 예상돼 왔던데다 추가 금리인상과 같은 초강수가 아닌 온건한 조치를 택한 것이 안도감을 자아냈다. 


BOA의 링 루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다”며 “중앙은행이 인플레 제한과 유동성 관리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 대신 양적수단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잘 돼 갑니다" 아일랜드 안도감도 한몫


이날 유럽연합(EU) 등과 이틀째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중인 아일랜드 브라이언 코웬 수상은 "어제 시작한 협상이 잘돼가고 있다"며 "아일랜드가 4년간 150억유로 재정을 줄이기로 한 것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더블린 공항 2청사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차년도에 60억유로의 지출을 줄이는 안이 곧 의회서 승인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추정 GDP의 32%인 재정적자를 2014년까지 3%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12.5%인 법인세율을 올리는 것은 협상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간 경제성장 연료인 외국인직접투자를 끌어들이는 핵심 파이프라인이라는 점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이에 대해 독일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독일 정부는 아일랜드에 대해 어떠한 구체적인 세제정책을 채택하거나 유로존 구제패키지를 수용토록 강요하지않는다"고 밝혔다.


법인세 문제는 아일랜드 구제금융협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돼왔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주장을 받아들여 협상에서 제외되는 분위기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곧 구제금융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아직 구제금융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 1000억 유로 미만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중국 긴축, 원유 등 상품에도 충격 적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1월물 WTI원유값은 배럴당 44센트, 0.5% 내린 81.98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12월물도 배럴당 34센트, 0.4% 내린 81.51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은 3주 최저치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주 4% 내렸다. 


이날 12월물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70센트, 0.1% 떨어진 1352.3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다른 일부 금속은 올랐다. 12월물 구리값은 파운드당 1센트 오른 3.83달러로, 12월물 은선물 가격은 온스당 35센트, 1.3% 상승한 27.1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종목 중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은 0.33% 상승했다.


◇ 델, 소매업체주도 선방 


전날 마감후 예상을 웃도는 최근분기 실적을 내놓은 델은 이날 1.68% 올랐다. 


전날 델은 회계3분기(8~10월) 주당 42센트, 총 8억2200만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17센트, 3억37900만달러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45센트,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 3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난 154억달러를 기록했다.


여성의류업체 앤테일러는 매출호조속에 최근 분기 순익이 급증한 영향으로 8.5% 뛰었다. 운동복 및 신발체인인 푸트라커는 매출 및 순익이 예상보다 늘며 12% 급등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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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상에 금, 유가는 소폭 하락

뉴욕=강호병특파원 , 송선옥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1.20 06:00|조회 : 721



중국 긴축 조치에 금과 유가가 19일(현지시간) 내렸다. 그러나 금리인상이 아닌데다 긴축자체가 예상돼 충격은 적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1월물 WTI원유값은 배럴당 44센트, 0.5% 내린 81.98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12월물도 배럴당 34센트, 0.4% 내린 81.51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은 3주 최저치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주 4% 내렸다. 이는 8월중순이후 주간단위로 최악 성적이다.


이날 12월물 금선물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70센트, 0.1% 떨어진 1352.3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개장초엔 1362.9달러까지 올랐으나 전반적인 상품값 약세분위기 속에 하락마감했다.


12월물 구리값은 파운드당 1센트 오른 3.83달러로, 12월물 은선물 가격은 온스당 35센트, 1.3% 상승한 27.18달러를 기록했다. 


개장전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준율 인상(10월10일)→3년만의 금리인상(10월19일)→지준율 인상(11월10일)에 이어 또 다시 긴축조치에 나선 것이다.


지준율 인상만 따져보면 올 들어 5번째다. 인민은행의 긴축 약발이 계속 시장에 먹히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양적완화로 유동성은 더 늘어날 텐데 인민은행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조치로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4대 은행에 적용되는 지급준비율은 18.5%로 상향조정되며 기타 대형 은행은 18%, 중소은행은 16%로 조정된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13&newsid=01111926593167688&DCD=A00305&OutLnkChk=Y


유로, 아일랜드 구제금융 기대감에 강세

입력시간 :2010.11.20 06:05[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로화가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이 곧 실시된 것이라는 기대감이 통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오후 3시5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29달러 상승(유로 가치 0.21% 상승)한 1.3672달러를, 유로-엔은 0.20엔 상승(유로 가치 0.18% 상승)한 114.15엔을 각각 기록했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지원이 실시될 경우 재정위기 문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아일랜드의 구제금융의 시기와 규모는 여전히 불확실 요인이다.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차 양적완화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한 점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버냉키 의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에서 "세계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최선의 방법은 탄탄한 성장을 이끌 정책(양적완화)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9포인트(0.12%) 하락한 78.5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08엔 하락(달러 가치 0.1% 하락)한 83.44엔을 나타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12000341364353&outlink=1


[뉴욕장중]中지준율 인상에 투심 냉각

다우지수 0.38%↓...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원유 급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1.20 00:34|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지급 준비율 인상으로 하락세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10시2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1.93포인트(0.38%) 내린 1만11139.30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30포인트(0.44%) 하락해 1191.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2포인트(0.39%) 내려 2504.48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원유, 금 등 원자재도 중국의 긴축조치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中, 다음 카드는=개장전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준율 인상(10월10일)→3년만의 금리인상(10월19일)→지준율 인상(11월10일)에 이어 또 다시 긴축조치에 나선 것이다.


지준율 인상만 따져보면 올 들어 5번째다. 인민은행의 긴축 약발이 계속 시장에 먹히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양적완화로 유동성은 더 늘어날 텐데 인민은행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조치로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4대 은행에 적용되는 지급준비율은 18.5%로 상향조정되며 기타 대형 은행은 18%, 중소은행은 16%로 조정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시장의 3500억위안(527억달러)가 흡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하지만 결국 중앙은행은 시장 충격을 줄이고 금리인상에 따른 핫머니 유입을 피하겠다는 계산으로 5번째 지준율 인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BOA의 링 루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다”며 “중앙은행이 인플레 제한과 유동성 관리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 대신 양적수단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준율 인상으로 위안화 평가절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컨퍼런스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통화절하 국가들이 국내에서는 금융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외에서는 세계 경제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원유 등 상품가 급락=아일랜드의 금융구제 계획도 점차 갈피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일랜드 정부가 내주 초 향후 4년간 150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 계획을 밝힌 후 동시에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구제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구제금융 규모는 450억~900억유로라는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긴축 우려로 원유와 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세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90센트(1.10%) 하락한 8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12월 인도분은 8.40달러(0.62%) 내린 온스당 1344.6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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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우려 완화..다음 차례는 포르투갈?

입력시간 :2010.11.20 00:4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아일랜드 정부가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방향으로 기울면서 아일랜드의 재정위기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다음 차례`를 거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일랜드 구제금융으로 인한 안도감이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88% 수준으로, 아일랜드의 8.26%나 그리스의 11.62%보다 낮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아일랜드의 국채 수익률이 10bp 가량 하면서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를 좁힌 반면 포르투갈과 독일 국채의 스프레드는 이날 6bp 확대된 410bp를 기록했다.


스티븐 맨셀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이사는 블룸버그통신에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합의하더라도 포르투갈의 우려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디벨 로이즈TSB 스트래티지스트는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에 합의하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국채는 강세를 나타내겠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해주지는 못한다"며 "시장은 다음 대상을 찾을 것이며 포르투갈은 제일 앞줄에 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1.3% 증가한 후 내년에는 0.2%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정적자는 올 들어 9월까지 전년대비 2.3%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페인과 그리스가 재정적자를 각각 40%, 30% 이상 줄인 것과 대조적이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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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식상해진 악재들

입력시간 :2010.11.20 06:52[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막판 반등에 성공한 것은 기업 실적 호재가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투자심리 측면에서 본다면 아일랜드의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미국의 양적완화 논란 등 식상한 재료가 오래 지속되면서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성의 배경에는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하워드 워드 갬코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회복세가 천천히 모멘텀을 지속해 가면서 시스템적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면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 실적은 시간이 흐르면서 개선될 것이고, 채권 강세장이 종료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투자자들이 더 많이 주식시장에 들어오면서 유동성 쓰나미가 닥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주 내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줬던 재료들은 이날도 지속됐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이 기정사실화되자 이제 시기와 규모가 불확실성으로 떠올랐다. 중국은 지급준비율을 또 인상해 긴축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자히드 시디크 가벨리이쿼티트러스트 매니저는 "중국과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이슈가 돌아왔다"며 "투자자들은 9월과 10월에 상당한 랠리를 경험한 이후 이제는 신중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이날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국채 매입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외부의 비판에 강력하게 맞섰다. 


프레드 크랜켈 비이컨트러스트 부회장은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2차 양적완화가 더블딥을 막아줄 것이라는 단기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다른 일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제지표가 고르지 못하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언제 양적완화를 축소할 지를 해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스 올슨 JP모간 개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차 양적완화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 요인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건전하며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XML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12008305216921&type=1


버냉키 "국채매입, 양적완화로 부르지마시오"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경원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1.20 08:30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의장이 국채매입조치를 양적완화로 부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 양적완화가 돈을 마구 뿌리는 정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마련한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개인적으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라는 용어가 연준의 정책을 표현하는 말로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딱 부러지게 다른 용어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매입'이라는 말을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양적완화라는 단어가 국채를 매입하려는 통화정책의 취지를 왜곡해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간선거후 공화당은 연준의 양적완화가 실업률은 낮추지 못한채 인플레이션만 키울 것이라고 우려하며 양적완화를 중단토록 압박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는 은행의 지불준비금을 조정하는 정책에 사용되는 말"이라며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자산사이드에 초점을 맞춰 매입하는 증권의 수익률을 낮춰 위험자산을 사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자산매입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국채매입이 은행 지불준비금을 늘리기는 하지만 이미 1조달러 넘는 은행지준금이 중앙은행 금고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시점에서 지준채널효과는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준의 국채매입조치를 전통적인 통화정책 수단과 완전 별개의 괴물정책으로 생각하는 것도 경계했다.


그는 "증권매입이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사용하는 것과 다른 수단이지만 목표나 전달경로는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국채 직매입으로 장기금리를 낮추는 것이 목표라는 점에서 단기금리를 낮춰 장기금리를 낮추는 전통적 통화정책과 별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99&idxno=2010112007511065201


[뉴욕채권] 30년물강세..Fed 매입후 회복세

기사입력2010.11.20 09:46최종수정2010.11.20 09:50 00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이번주 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30년물금리는 2주동안 10년물금리대비 아웃퍼폼했다. 미 연준(Fed)이 지난주 경제회복을 위해 24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단행한후 30년물금리가 안정적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Fed는 2차 양적완화책(QE2) 발표후 지난 12일 처음으로 장기물인 2028년 8월물부터 2040년 11월물 22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QE2를 재차 강조했다.



[표]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3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4bp 하락한 4.24%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2bp 내린 2.87%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16일 2.96%를 기록하며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213bp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249bp까지 벌어졌었다. 최근 1년동안 평균치는 208bp였다.


Michael Franzese 뉴욕주재 원더리치증권(Wunderlich Securities) 트레이딩헤드겸 매니징데렉터는 “30년물이 바이백으로 인해 강했다”며 “버냉키가 QE2 진행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힘에 따라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몇가지 부담들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반면 빌 오도넬 RBS증권 채권스트레지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10년물 금리의 지지선이 3.02%에서 3.06%가 될것”이라며 “금리상승 행진이 여전하다. 매도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Fed는 금일 24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이는 지난 10일 30년만기 국채입찰 물량 160억달러어치의 1.5% 수준인 금액이다. 10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32%를 보이며 지난 5월이후 가장 높았었다. bid-to-cover율도 2.31을 기록해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낮았었다.


버냉키 Fed 의장은 금일 프랑크푸르트 연설에서 “미 실업률이 9.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성장도 느리다. 얼마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의 뒷받침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계경제회복을 위해서는 미국경제의 안정적이고 든든한 성장재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국 통화 저평가를 시도하는 국가들은 결국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할 뿐만아니라 자국의 금융불안 리스크를 불러올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찰스 플로서(Charles Plosser) 필라델피아 Fed 총재는 전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6000억달러규모의 QE2가 너무 많은양이라고 비판했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필요치도 않은 조치가 단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 10월 근원소비자물가가 0.6% 상승을 기록해 1958년 통계작성을 시작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99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 이는 블룸버그가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사전 예측치와 같은 수준이다. 또 지난달 입찰물량과 같은 규모다. 종목별로는 22일 2년물 350억달러를 시작으로, 5년물 350억달러, 7년물 290억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