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요약
- 달러, 유로, 금, 채권, 곡물가, 원자재, 유가 등에서 "일제히" 양적완화기대감 주춤 거리는 모양새
- 다우산업지수 11000 포인트 지지력 강한 듯
- 은행 및 금융주 수일째 약세 지속 / 부동산 차압 절차에 대한 검찰 수사 영향
- 기술주 강세 / 구글 실적 양호
코스피에 대한 영향
- 전체적으로 중립 / 금요일과 같은 치열한 공방전 가능성
- 미국증시 양적 완화 기대감 소강 상태에 따른 차익실현 분위기
- 한국증시 추세 상승에 따른 꾸준한 매수세
선물 베팅 전략
- 년중 고점대에서 매도 포지션 ( 돌파확인 될때까지 )
- 1-3-5 이평선 부근에서 매수 포지션 ( 금요일 저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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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01605494598201&type=1
[뉴욕마감]지표도 어닝도 혼조..다우↓, 나스닥↑
(종합)버냉키 의장 양적완화 방식 언급 자제
뉴욕=강호병특파원 , 송선옥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16 06:02|조회 : 774 |추천: 1|나도한마디: 0|트위터댓글: 0|기사URL복사
지표와 어닝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올랐지만 다우지수는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전거래일 대비 31.79포인트, 0.29% 내린 1만1062.78로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3.39포인트, 1.37% 뛴 2468.77로, S&P500 지수는 2.38포인트, 0.2% 오른 1176.1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제지표의 방향이 달리 나타난 가운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신중한 발언으로 분위기가 썩 고무적이지 못했다. 기술주는 구글효과가 작용하며 기세를 뽐냈다. 그러나 대형 블루칩은 GE 실적 실망감과 금융주 쇼크가 이어지며 맥을 추지 못했다.
버냉키 의장, 양적완화에 신중한 자세 견지
버냉키 의장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마련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양적완화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목표치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고 실업률이 너무 높은 만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장기국채를 추가로 매입하는 데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고려하는 조치는 득과 실이 함께 따르고 자산매입이 얼마나 효과를 가져올 지 경험도 부족하다"며 "국채를 얼마나 빨리 사야할지, 국민에게 그같은 정책을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결정하는 게 쉽지않다"고 토로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문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오래 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씨티그룹 그렉 앤더슨 외환전략가는 "버냉키 의장이 여전히 양적완화 방식을 놓고 컨센서스를 이뤄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에게 보낸 코멘트에서 "전체적으로는 양적완화 기대에 부합하는 말"이라면서도 "연설의 톤이 빅뱅식 접근보다는 소규모 방식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주 어닝효과, 구글 600달러 탈환, 애플도 4% 급등
이날 기술주는 구글효과를 만끽했다.
전날 장 마감후 구글은 3분기 주당 21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7.64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6.69달러를 가볍게 능가했다. 매출도 검색광고 호조 등으로 5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억8000만달러에 비해 25% 신장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구글은 11.2%(60.52달러) 급등한 601.45달러로 마감했다. 구글 주가가 600달러를 넘은 것은 올 1월 이후 처음이다. 애플 역시 다음주로 다가온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4.11% 추가로 올랐다. 이날 애플 마감가는 314.74달러다.
이날 하드디스크 드라이버 제조사 시게이트는 22.2% 폭등했다. 제3자가 회사주식을 전량 인수, 비상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외 시스코는 1.26%, 휴렛팩커드는 1.64% 마이크로소프트는 1.23%, 델은 1.54%, 야후는 2.01% 상승마감했다.
GE, 금융주 다우지수 발목
제너럴 일렉트릭(GE)는 5.01% 급락했다. GE는 올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는 29센트를 기록,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사전 예상치 27센트를 웃돌았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낮은359억달러로 집계돼 실망감을 안겼다.
주택 차압 관행에 대한 일제 조사의 여파로 대형 은행주는 이틀째내렸다. 압류 주택 처분이 늦어지며 부동산 경기 정상화가 늦어지고 은행들의 손실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작용한 여파다. 불법적인 내용 적발되면 은행들의 모기지증권을 되사야하는 부담이 있다.
이날 JP모간 체이스는 4.05%,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92%, 씨티그룹은 2.71%, 웰스파고는 4.61% 급락마감했다.
소매판매는 호조..소비심리는 위축
9월 소매판매는 좋은 것으로 나와 소비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미 상무부는 개장전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소매판매 수정치가 0.7% 상승을 기록한데 이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증가를 기록하며 예상치 0.3%를 소폭 웃돌았다.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15.73을 기록하며 전월치 4.10, 예상치 6.0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4개월래 최고치다.
하지만 10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잠정치)는 67.9를 기록, 예상치 68.9와 전월치 68.2에 미치지 못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2달째 변동이 없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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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01606132209949&type=1
달러약세 퇴조..金, 유가 동반 하락
뉴욕=강호병특파원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10.16 06:19|조회 : 496 |추천: 2|나도한마디: 0|트위터댓글: |기사URL복사
달러약세가 주춤거리며 금값과 유가가 15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지표가 혼조세로 보인 것도 조정요인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5.6달러, 0.4% 내린 1372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개장전엔 온스당 1386.4달러로 치솟았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양적완화에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며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번주 금값은 2% 뛰었다.
이날 은값도 같이 내렸다. 12월물 은 선물값은 온스당 15센트, 0.6% 떨어진 24.29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마련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양적완화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이는 달러 숏커버링을 유발하며 가치를 강세로 돌려놨다.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거래일 대비 0.38포인트, 0.5% 뛴 77.03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1.4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일부 지표 부진과 달러강세로 유가도 하락했다. 이날 11월물 WTI 경질유 선물값은 배럴당 1.71달러, 2.07% 빠진 80.98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구리값도 파운드당 2센트, 0.6% 하락한 3.84달러로 정규거래를 끝냈다.
이날 미국 9월 소매판매액과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예상을 웃돌았으나 10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사전 전망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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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D11&DCD=A00302&newsid=01125046593133576
뉴욕증시, 신중한 버냉키에 혼조..다우 0.3%↓
양적완화 불확실성에 GE 실적 악재 가세
구글 실적 호조에 기술주 큰 폭 상승
입력시간 :2010.10.16 05:4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구글의 호실적으로 인해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렸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 점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줬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1.79포인트(0.29%) 하락한 1만1062.7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39포인트(1.37%) 상승한 2468.7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8포인트(0.20%) 오른 1176.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마침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매우 낮은 수준임을 다시 한번 드러낸 점도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개장 전 버냉키 연준 의장은 실업률과 디플레이션 우려 등의 여건이 변하지 않는다면 양적완화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이 자산 매입에 대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양적완화의 시기와 규모를 언급하지 않은 점이 점차 부각되며 다우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다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또 은행주들은 다음주 대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택차압 과정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악재가 계속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전일 발표된 구글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은 기술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장 중 강세를 지속하며 1% 넘게 뛰었다.
◇ 기술주 상승..은행주 하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7개가 하락했다. GE,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간이 4~5%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업종 중에서는 금융, 산업, 통신이 하락한 반면 기술과 소비재는 상승했다.
GE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월 24억9000만달러에서 20억6000만달러로 감소하고, 매출액이 5% 줄어든 35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순이익 증가를 예상했던 월가의 기대에 어긋난 결과다.
GE는 실적 실망감을 반영하며 이날 주식시장에서 5.01% 하락했다.
반면 구글은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11.19% 급등하며 주가가 600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의 호실적이 기술주 강세로 이어진 가운데 다음주 실적을 내놓는 애플과 야후는 각각 4.11%, 2.01% 올랐다.
은행주는 주택차압 관련 조사와 실적 불안감을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씨티그룹이 2.71%, 웰스파고가 4.61%, 골드만삭스가 0.59%, 모간스탠리가 1.65% 각각 빠졌다.
◇ 근원 소비자물가 2개월째 정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는 2개월째 변동이 없었다.
이같은 결과는 미약한 소비 회복을 감안해 기업들이 제품가격 인상에 적극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미국의 물가압력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9월 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 0.3%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예상치도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의 0.2% 상승을 점쳤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개월 연속 전월에서 변동이 없었다.
반면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소비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8월 증가율도 0.4%에서 0.7%로 상향 조정됐다.
◇ 버냉키, 양적완화에 신중 모드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마련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적정 수준을 웃돌고, 높은 실업률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여건이 변하지 않는다면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필요시 연준이 고려할 수 있는 하나의 조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문구를 수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는 아울러 과거 금리를 낮추는데 성공적이었던 자산 매입을 확대하는 것도 연준의 또 다른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산 매입에 대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적정한 양과 매입 속도를 결정하는 것과 국민에게 이러한 정책 대응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양적완화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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