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7.25% 동결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입력 : 2013.01.17 09:07
브라질 중앙은행이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25%로 동결했다.
브라질 기준금리인 셀릭(SELIC) 금리는 2011년 8월 12.5%까지 올랐다가 이후 10차례 연속 인하해 7.25%까지 내려갔다. 7.25%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도입한 1986년 7월 이래 최저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했으나 물가상승만 심각해지고 경기가 회복되지 않자 지난해 11월부터 기준금리를 줄곧 동결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자국 경제가 지난해 1% 성장해 중국,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낮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전날 브라질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이보다 낮은 0.9%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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