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4_005930_kb1494_100 삼성전자 KB투자증권.pdf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61.6조원, 영업이익 9.7조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 9.7조원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6% 낮은 수준이다. 4분기 영업이익 하향 조정이 필요한
이유는 1) 원달러 환율 하락, 2) 디스플레이 부문 R&D 비용 증가, 3)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을 꼽을 수
있다. 4분기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 2014년도 이익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 아울러, 동사의 주가는 1)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이익창출력 확인, 2) 애널리스트데이
때 언급되었던 주주환원정책 및 M&A 등이 가시화될 때 상승 동력을 재차 확보할 것으로 판단한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B31&DCD=A10103&newsid=01941766603043768
삼성전자, 3개월래 최저 주가..'4Q 실적 노이즈'
입력시간 | 2013.12.30 11:32 | 김대웅 기자 daxiong@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전자(005930)(1,368,000원 28,000 -2.01%)의 주가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맥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 우려감이 고개를 들며 나흘째 하락, 지난 9월 이후 최저 주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30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1% 내린 13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가가 계속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는 일각에서 제기된 4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꼽히고 있다. 전일 모 언론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증권가는 9조원을 하회한다면 당연히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인 만큼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영업이익이 9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은 삼성전자 전체 각 사업부별 이익이 현저하게 낮아져야 가능하다며 사실과 다를 것이란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익의 핵심인 IM 사업부의 이익을 5조원 중반을 가정하더라도 전체 사업부 이익은 9조원 중반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XML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22936201
환율 먹구름…간판기업 4분기 실적 '뚝뚝'
입력 2013-12-29 22:08:23 수정 2013-12-30 03:41:45 지면정보 2013-12-30 A23면
증권사들, LG화학·포스코 등 영업이익 추정치 대폭 하향 조정
전자·자동차업종 보다 정유·화학 더 안좋아
최대 수출국 中경기 부진…코스피 '상고하저' 어려울 듯
KB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조7900억원에서 9조6600억원으로 10.4% 하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원고)가 심상치 않은데다 디스플레이 부문 연구개발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많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전망치를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른 증권사들도 엇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26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익이 10조원에 미달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두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 폭은 각각 8.7%와 7.3%에 이른다.
◆시총 상위종목 4분기 실적 ‘빨간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4분기 실적 전망이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국내 간판 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2월 초부터 일제히 내려오고 있다. 해가 바뀌고 실적 발표일에 가까워졌을 때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했던 예년의 전례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모습이다.
2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는 10조2314억원으로 이달 초 10조4912억원보다 2.48% 감소했다. 순이익 컨센서스도 같은 기간 2.34%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달 초 대비 각각 1.56%와 2.06% 내려왔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 하락(엔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유·화학 업종의 컨센서스 조정 폭은 전자, 자동차 업종보다 더 크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락 폭은 같은 기간 각각 4.10%와 3.52%에 달했다. 포스코(-2.74%), 현대중공업(-1.25%), LG전자(-0.64%) 등도 이달 초에 비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 한국만 못 받나
증권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화,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데다 주요 제품의 수출 경쟁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전자와 자동차 업종 주요 기업들의 내년 실적은 올해와 엇비슷한 수준에서 더 치고 나가기 힘들어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코스피지수도 국내 증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밸류 체인(부품업체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동반 부진에 막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 상황이 지지부진한 점도 국내 기업들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은 시중 은행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지수에도 나타난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행보를 본격화한 이후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는 미국과 유럽이 살아나면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돌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에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한 수출 기업들의 주가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가 크게 오르고 하반기부터 테이퍼링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상고하저’ 예측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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