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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공업 생산 전년比 1.3%↓…컨센서스 하회(상보)

정석_수학 2013. 12.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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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공업 생산 전년比 1.3%↓…컨센서스 하회(상보)

권용욱 기자  |  ywkwon@yna.co.kr


승인 2013.12.30  08:26:17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1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기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다. 지난 9월 자동차생산 부진 등으로 3.8% 하락한 이후 10월에는 3.3% 증가했지만, 다시 한번 감소세로 전환한 셈이다. 


전월대비 기준 11월 광공업생산은 보합권을 보였다.


이번 지표는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국내 10개 금융기관과 경제연구소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1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0.4% 증가하고 전월 대비는 0.7%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광공업생산 가운데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4.4%)과 화학제품(2.9%)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2.7%)와 기타운송장비(-3.6%) 등이 줄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화학제품과 1차 금속 등에서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와 영상음향통신 등이 줄어 1.3%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조업재고는 각각 전월대비 2.5%, 전년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5.7%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의 경우 금융·보험 등이 늘어 전월대비 0.1%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보건·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1.8% 늘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와 비내구재는 감소했지만, 의복 등 준 내구재가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3%의 증가를 보였다.


투자 부문의 경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에서 투자가 감소해 전월대비 5.5% 떨어졌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정밀기기 등이 부진했지만 일반기계류와 자동차 등이 늘어 6.2%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7.6% 늘었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2%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로는 건축공사의 호조로 12%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과 항만 등에서 증가했지만 공장ㆍ창고 등의 수주가 부진해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은 증가하고 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와 건설수주액 등에서 감소했지만, 국제원자재가격지수와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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