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원 석좌교수 `톱5 이코노미스트`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미국 월스트리저널이 선정한 지난해 톱5 이코노미스트에 뽑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09년 1월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50여 명의 이코노미스트에게서 경제전망치를 제출받은 뒤 1년 후 실제 결과치와 비교한 후 손 교수를 포함한 톱5 이코노미스트를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손 교수 외에 톱5에 선정된 이코노미스트는 리처드 버너와 데이비드 그린로(모건스탠리), 커트 칼(스위스 리), 얀 하치우스(골드만삭스), 마이크 코스그로브(이코노클라스트) 등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들에게서 △4분기 평균 실업률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근원 물가지수 △연방기금 목표금리 전망치 등을 제출받아 실제 결과와 비교했다.
손 교수는 앞서 2006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944년생인 손 교수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웰스파고은행 수석부행장과 LA한미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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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7 19:52:49 입력, 최종수정 2010.02.07 2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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