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ogle.co.kr/news/story?pz=1&cf=all&topic=b&ncl=dMkl6zF4GDDwaPMV7245kOFjWAhPM
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1010141526447150962§ion=S1N2§ion2=S2N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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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8원 급락···코스피 1900 육박 채권금리 장중 최저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이 시장의 전망을 깨고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동결했다. 최근 불거진 '환율전쟁'이 국내 경기회복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예상을 벗어난 금리 결정에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오르며 1900선까지 육박했으며, 채권금리는 장중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환율은 한은의 결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급락하며 11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다. 한은은 14일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2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 7월 0.25%포인트 인상 뒤 3개월째 동결이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주요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글로벌 환율전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대내외 금리차가 커져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국내로 대거 유입, 환율 하락세가 더욱 가파라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글로벌 환율 전쟁이 진행되며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일본이 제로금리 정책을 다시 꺼내드는 등 (양적완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금리 결정에 신중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권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고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전일 대비 0.20%포인트 떨어진 3.08%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금리 동결에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소식까지 겹치며 전날보다 23.61포인트(1.26%) 오른 1899.76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한은의 기대와는 반대로 전일 대비 9.8원 급락한 1110.9원에 장을 마쳤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장중에 1117.2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주식·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2706006593132920&SCD=&DCD=A10302
`연륜이 힘!`..금리동결 맞힌 고참 애널들
"대외 불확실성 영향 커..환율·美 양적완화 주목"
입력시간 :2010.10.14 16:24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4일 15시 5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물가 급등과 연저점을 위협하는 환율로 인해 그 어느 달보다 기준금리 전망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꿋꿋이 금리동결을 외친 채권 전문가들에게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달 금리동결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채권시장에서 연륜을 쌓은 연구원들로 구성돼 있어 시장으로부터 `역시`라는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이들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내 물가보다 미국 양적완화, 글로벌 환율전쟁 등 대외변수가 국내 기준금리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스트` 애널들, 일제히 이달 동결 전망
지난 7일 이데일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증권사는 대우, 삼성, 우리투자, 동부, 한화, 동양, 미래에셋, 유진투자증권 등 8곳이었다.
신선식품 가격 급등으로 물가 불안이 크게 확대됐지만, 1160원에서 지지력을 보이던 달러-원 환율이 순식간에 1110원으로 내려앉으면서 기준금리 전망을 점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때문에 설문조사에서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쪽과 동결을 예상하는 쪽이 8대 8로 막상막하였다. 이에 대해 금리인상을 예상한 한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들이 동결을 예상하고 나머지는 인상을 점치고 있어 마치 메이저 대 마이너 대결 구도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14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예상대로 환율이 기준금리 동결에 큰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 결정시) 대외여건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있어) 글로벌 환율전쟁은 당연히 상방위험보다는 하방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 "금리인상, 美 양적완화·환율전쟁 추이에 달려"
그렇다면 이들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놨지만 지켜봐야 할 변수에 대해서는 입을 모았다. 바로 미국 양적완화 여부와 글로벌 환율전쟁의 추이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당분간 정책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란 인상을 받았다"며 "동결의 가장 중요한 이유가 환율인데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파트장은 "(금리인상이) 빨라봤자 G20정상회담이 열리는 11월달인데, G20에서 모종의 결론이 도출돼야 가능하다"며 "결론이 도출되도 이는 표면적일 뿐, 암묵적으로는 경쟁체제가 진행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금리인상 재개시점은 국내 물가보다는 대내외 경제여건에 좌우될 것"이라며 "환율을 둘러싼 갈등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내년 1분기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일구 대우증권 채권전략부장은 미국 양적완화가 어느정도 이뤄질지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지금 상황은 선진국이 과도하게 돈을 풀어서 자본시장이 개방된 국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11월달 미국 FOMC에서 돈을 얼마나 풀지, 이 영향을 우리나라가 감내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서야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전쟁이 마냥 오랫동안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각국이 윈-윈 전략을 모색하게 되면 빠르면 12월달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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