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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獨 15분간 4% 급락…'일제 하락'
獨 등급강등 및 공매도 금지 루머…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공매도 금지 연장
-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8.26 01:25 조회 : 1138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74.75(1.44%) 하락한 5131.1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20.55(0.65%) 내린 3119.00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독일 DAX30 지수는 96.94(1.71%) 떨어진 5584.14로 거래를 마쳤으나 한때 4%까지 하락했다. 현지시간 오후 3시45분께부터 4시까지 약 15분 동안 4%가 빠졌다. 전력업체 에온과 RWE가 각각 3.1%, 3.5% 하락했다. 알리안츠도 3.2% 내렸다. 얼마 전 프랑스처럼 독일도 국가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돌았다. 월터 토드 그린우드캐피탈 CIO는 "투자자들이 독일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CNBC는 S&P와 무디스, 피치가 독일의 현 등급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RBC글로벌자산운용의 라이언 라르손은 "독일이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말했다. 피터 부크바르 밀러타박앤코 투자전략가는 "모든 시선이 독일 증시 급락 과정에 쏠렸다"며 "어디서 루머가 나온지도 모르겠고 독일의 등급 강등은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이미 공매도를 금지켜왔던 증시들이 금지 조치를 연장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장 마감 후 이들 나라들의 증시 당국은 공매도 금지 연장 결정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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