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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경기신뢰지수 103.2…1년 내 최저
부채위기에 덜컹거렸던 유로존의 7월 경기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위원회(EC)는 7월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가 103.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6월 수정치 105.4에서 하락한 이번 달 경기신뢰지수는 전문가 예상치 104도 밑돌았다.
스페인,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 지출을 줄이며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이번 달에는 유로존의 제조업 성장률이 둔화된 데 이어 독일 투자신뢰 지수도 2년 반 내 저점으로 떨어졌다.
안드레아스 쉴레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주변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데다 유로존 전 지역에 걸쳐서 신뢰지수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 정상회의 이후 정부가 재정 및 부채 감축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해 이 지역의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며 "그러나 부채 감축은 전체적으로 유로존 경제에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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