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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생산 둔화..선행·동행지수↓

정석_수학 2011. 4. 1. 06:08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3108192076974&type=&


경기선행지수 3개월 만에 꺾였다(상보)

전월비 0.6%p 하락…광공업생산도 4개월만에 전월대비 감소 2.3%↓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소비자기대심리가 급락하며 3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광공업생산도 4개월 만에 전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3월에도 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등의 영향으로 경기선행지수 등 산업활동 관련 지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2.4%를 기록,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잠정치가 지난 1월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재고순환지표의 변동으로 수치가 바뀌며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반등했던 것으로 수정됐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 역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영상음향통신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의복 및 모피 등에서 부진해 전월대비 2.3%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4개월 만이며, 노사분규 및 수출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9.1%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 역시 82.5%로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3.4% 감소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의 판매부진으로 전월대비 6.1%, 전년동월대비로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8.4%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6%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 공사 실적 부진으로 전월대비 8.5%, 전년동월대비 19.2%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16.7% 줄어들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33109381215844



경기선행지수, 반등 3개월만에 꺾였지만…

(종합)선행지수 0.6%p↓…정부·전문가 "나쁘지만은 않다. 3월엔 어렵겠지만 반등"

빤짝 회복세를 나타냈던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 2월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대비 감소하는 등 경기둔화 조짐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에도 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등의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행지수 3개월 만에 하락 반전=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2.4%를 기록, 전월보다 0.6%p 하락했다.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0.6으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현재와 향후 미래 경기가 모두 좋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이어진 원전 방사능 유출 우려 등으로 3월 소비자기대심리가 급락해 3월에도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3월 동향도 일본 대지진 및 원전 방사능 위기가 반영되면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특히 선행지수는 3월에도 상승 반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생산도 전반적으로 위축=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광공업생산은 소형승용차, 의복 및 모피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2.3% 감소,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 9.1% 늘었지만 5개월 만에 10%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82.5%로 전월에 비해 2.2% 하락, 4개월 만에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3.4% 줄어들면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로 0.2% 증가했다.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6.1%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2월 설날 연휴에 따른 소매판매 증가 효과가 1월에 선반영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도 0.8% 감소했다.

◇정부·전문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정부는 2월 산업 활동 동향의 전반적인 부진이 명절 연휴, 노사분규에 따른 조업 차질, 구제역, 한파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내수 및 수출 여건이 양호해 3월 이후 점차 안정적인 경기회복 흐름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다만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소지 등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대외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3월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지만 경기 상황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효진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보다 길었던 설날 연휴가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치며 2월 지표 둔화로 이어졌다"며 "하지만 1~2월 평균으로 보면 생산과 소비가 크게 둔화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선행지수가 반등하긴 힘들겠지만 일시적인 영향일 것"이라며 "4월부터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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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생산 둔화..선행·동행지수↓

2월 산업생산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지난해 활발한 경제활동에 따른 기저효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감소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2.4%)도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심리와 직결된 소비판매액지수도 22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비로 9.1%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오히려 2.3%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 역시 82.5%로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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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2월 산업생산…소매판매액 전월보다 6.1% 급감
기사입력 2011.03.31 17:30:20 | 최종수정 2011.03.31 18:31:40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수입물가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서 2월 산업 생산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설 연휴도 주말로 이어져 있어 조업일수가 가뜩이나 낮았던 데다, 한파로 인해 의류업체들이 봄 신상품 출시를 미룬 것도 한몫했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6.1% 급감했다. 특히 의복 등 준내구재는 전월보다 8.2% 감소했고,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승용차 등 내구재도 각각 7.7%와 2.2% 줄었다. 이 같은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로도 0.8% 감소해 2009년 4월 -4.2% 이래 2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대다수 지표들은 작년 같은 달보다는 상승한 반면 전월보다는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보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다. 

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3월에는 계절적인 감소 요인이 분명히 적지만 아직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위기가 끝나지 않아 위협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2.3%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2월보다는 10.3% 늘었으나 1월에 비해서는 4.4%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로는 3.4% 감소했다. 

이처럼 지표들이 엇갈린 가운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1월 84.7%를 정점으로 2.2%포인트 하락한 82.5%를 나타냈다. 건설은 하락세를 더욱 키웠다. 불안한 모습에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종합지수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3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