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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29-주간전망

정석_수학 2021. 3. 28. 11:29

<뉴욕증시 주간전망> 경제 회복 강도 가늠…美 고용 촉각
 오진우 기자 승인 2021.03.28 09:00 댓글 0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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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29~4월2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 등을 통해 경제가 어느 정도로 회복되는지를 주시하면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진정 국면을 보였던 미국 국채금리의 향배도 여전한 변수다.

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중국과 서방 국가의 갈등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가팔랐던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증시의 무게추가 다시 경제 재개와 빠른 회복 기대로 이동한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3월 고용을 비롯해 핵심 지표들이 다수 발표된다. 경제의 회복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를 가늠해 볼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3월 지표가 양호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관심이 집중된 고용지표는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증시가 휴장하는 오는 2일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고용이 63만 명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에는 약 38만 명 증가했었다. 실업률은 전월 6.2%에서 6.0%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됐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와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월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고용 등 지표가 양호하면 경제의 빠른 반등에 대한 자신감이 배가되고, 경기 순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수요일 3~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공개할 예정인 점도 증시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 경우 미 국채금리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가 변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에 1.6%대에서 안정됐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에 대한 증시의 불안감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제 지표가 본격적으로 개선되면 금리가 다시 급등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상승을 억제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도 후퇴했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경제의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때'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경제 지원책의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번 주에는 유로존의 3월 물가지수도 발표된다. 지난해 팬데믹 충격의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각종 지표로 인해 금리가 급등한다면,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도 있다.

부활절 연휴를 앞둔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점도 부담이다. 부활절 연휴가 확산을 더 부추길 수도 있다.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는 이 기간 봉쇄 조치를 더 강화한다.

미국의 백신 보급 속도가 빠른 만큼 코로나19 이슈는 한 발 뒤로 물러서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주에도 신규 감염의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유럽에는 백신 보급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는 중이다.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중국의 충돌이 가시화한 점도 유의해야 한다.

양측은 중국 신장 위구르족 인권 등을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과 EU, 영국 등을 향해 과거 인도와 전쟁 직전 사용한 표현인 '사전에 일러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맹비난했다.

양측이 추가로 충돌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 분기 말인데다 연휴를 앞둔 점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 금리가 안정된 가운데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약 1.4%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6%가량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약 0.6% 하락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에는 고용지표가 핵심이다.

29일에는 댈러스 연은의 3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30일에는 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31일에는 3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2월 잠정주택판매와 3월 시카고 PMI 등도 발표된다.

4월 1일에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3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2월 건설지출 등이 발표된다. ISM과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3월 제조업 PMI도 나온다.

2일에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성금요일로 증시가 휴장한다.

 

 


 

 경제지표 호전
 금리 추이 ( 美, 한국 )
 달러 지수,  원/달러
 인플레 징후
 유럽 코로나 再확산
 유럽 백신 논란
 美, 인프라 투자계획

■  27일 토요일
1030 中)공업이익

■  29일 월요일
0850 일본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1700 EU)유로존 경제전망
1730 英)영란은행(BOE) 실질금리
2200 美)G24 전체 위원회 회의
2330 美)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0000(30일) 美)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N/A인도'홀리' 축제로 금융시장 휴장

■  30일 화요일
0830 日)실업률
0850 日)소매판매(예비치)
1500 獨)수출입물가지수
1800 EU) 경기체감지수
2045 美)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
2100 獨)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
2155 美)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200 美)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2200 美)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
2200 美)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2300 美)소비자신뢰지수
0000(31일) 美)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연설
0300 美)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0530 美)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  31일 수요일
0850 日)산업생산(예비치)
0900호주뉴질랜드은행(ANZ) 기업신뢰지수
1000 中)국가통계국 PMI
1000 日)철강수출입
1500 英)Q4 경상수지/ GDP
1655 獨)실업률
1800 EU) CPI(예비치)
2000 美)(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2115 美)ADP 고용보고서
2130 美)Q4 국제투자대조표
2200 美)G24 차관 회의
2245 美)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
2300 美)잠정주택판매
2330 美)03/26 (EIA) 주간 원유재고
0400(1일)美)재닛 옐런 재무장관 연설
0400 美)곡물가격
N/A  美)인프라투자 계획 공개

■  1일 목요일
0700 호주제조업 PMI
0850 日)Q1 단칸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
0930 日)제조업 PMI
0930 豪)무역수지
0930 豪)소매판매
1045 中)차이신 제조업 PMI
1400 日)자동차 판매
1500 獨)소매판매
1655 獨)제조업 PMI
1700 EU) 제조업 PMI
1730 英)CIPS / 마킷 제조업 PMI
2030 美)챌린저 감원보고서
2130 美)03/27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130 美)주간곡물수출
2245 美)마킷 제조업 PMI
2300 美)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2300 美)건설지출
2330 美)03/26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0500(2일)美)자동차 판매
0530 美)외국중앙은행 미 국채 보유량
0530 美)연준 할인창구대출

■  2일 금요일
0700 美)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대담
0850 日)본원통화
1630 EU)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
2130 美)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N/A  美/ 영국/ 독일/ 홍콩/ 호주/ 인도'부활절'로 금융시장 휴장
N/A  대만 '어린이날'로 금융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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