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취임…대규모 완화정책 수정 여부 주목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2차 세계대전 후 첫 경제학자 출신 총재 구로다 체제 계승하되 부작용 손볼 듯 시장, 4~6월 정책 수정 예상 은행위기·아베노믹스가 변수로 남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9일 공식 취임했다. 경제학자 출신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은행 수장에 오른 우에다 총재는 전임자인 구로다 하루히코가 10년간 펼쳐왔던 대규모 통화정책 완화 노선을 계승하면서도 완화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에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우에다 신임 총재는 일본 정부의 지명을 받은 2월 초 이후 줄곧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일본은행과 재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