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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5개월만에 디플레 탈출…9월 PPI 전년比 0.1%↑(상보)

정석_수학 2016. 10. 14. 19:40


中 55개월만에 디플레 탈출…9월 PPI 전년比 0.1%↑(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5개월만에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PPI는 시장 예상치(0.2%↓)를 뒤집고 2012년 3월 이래 55개월만에 상승했다. 


PPI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0.8% 하락해 54개월 연속 떨어졌다. 다만 1% 내로 낙폭을 줄이면서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를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PPI 하락세가 올해 내에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국가통계국은 생산과잉과 주택 재고 해소 등 당국의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다소 완화했고, 중요 산업의 판매와 재고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유, 철광석, 비철금속 등 원자재 시장 상황이 호전돼 공업제품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라 예상치(1.7%↑)를 상회했다. 


9월 CPI는 전월치(1.3%↑)보다 0.6%포인트 높아져 5개월 만에 둔화 흐름에서 벗어났다. 


신선채소와 과일,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년 대비 각각 7.5%, 6.7%, 2.2% 올라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 품목은 지난달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국가통계국은 또 비행기표가 4.0%, 교육서비스가 3.2% 올라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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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물가 지표 발표 후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가 물가 지표가 발표된 후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2% 떨어진 3,051.70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5% 밀린 2,042.07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9월 수출이 악화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물가 지표가 발표된 후 낙폭을 더 확대했다. 


이날 중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5개월 만에 마이너스대를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2%↓)를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보다 일찍 디플레이션을 탈출한 것이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마이너스대로 내려앉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55개월만에 PPI는 플러스대로 올라섰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라 예상치(1.7%↑)를 상회했다. 


9월 CPI는 전월치(1.3%↑)보다 0.6%포인트 높아져 5개월 만에 둔화 흐름에서 벗어났다.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 당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은 낮아져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9위안 내린 6.7157위안에 고시해 8거래일 만에 위안화 가치를 절상시켰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0.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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