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거품이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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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현재 최대 위험은 부동산 과열"
승인 2016.10.05 11:10:48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현재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은 부동산 과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선장광(沈建光) 미즈호증권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과열은 중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우려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과열이 중국 통화정책의 운신 폭을 좁히고 있어 당분간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 아시아의 에이든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부동산 거품, 자본 유출, 위안화 절하 등 금융 위험 요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추가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야오 웨이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당분간 완만한 위안화 절하 추세를 이어가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자본 통제도 계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외환보유액을 너무 잃지 않는 한도 내에서 외환 시장에도 개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케이그룹이 조사한 올해 말 달러-위안 전문가 예상치는 6.8위안으로 현재보다 2% 정도 높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또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대비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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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中 부동산 거품 우려 부적절"
승인 2016.10.05 09:39:03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부동산 거품 우려는 부적절(unwarranted)하다고 HSBC가 진단했다.
취홍빈(屈宏斌) HSBC 중국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는 부적절하다"며 "부동산 과열은 1선 도시에만 해당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1선 도시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 등 4개 대도시를 말한다.
2선 도시는 중국 각 성(省)의 수도 등 1선 도시보다는 덜하지만 규모와 중요성이 큰 도시들이다.
그는 "1선 도시와 2선 도시를 제외하면 주택 가격은 기껏해야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주택 재고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득과 임금 상승을 고려하면 1선 도시를 제외하고 부동산 가격이 감당 못 할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HSBC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 상위 35개 도시에서 소득대비 주택 가격의 비율은 2008년 이후 2014년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2년 사이 이 수치가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2013년보다 낮다고 HSBC는 지적했다.
취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따라 정부가 도시별로 다른 조절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 긴축은 바람직한 부동산 대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 투자 감소와 수출 부진 등 다른 경기 요인도 완화정책이 필요한 이유이며 올해 주택 담보 대출이 급증하긴 했지만 전체 가계 대출 규모도 여전히 작다고 덧붙였다.
HSBC는 이에 따라 중국이 더 공격적인 재정 확장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취 이코노미스트는 또 사회 기반 시설에 집중되는 재정 정책의 특성상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유동성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SBC는 내년 중국이 4% 수준의 재정 적자율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완화정책의 수준은 2017년 재정 정책의 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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