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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비시銀 "中 투자 둔화…위안화 약세 용인 지속"
승인 2016.07.15 14:26:45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치를 보였지만 투자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전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6.7%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6%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후지세 슈헤이 애널리스트는 GDP 호조로 중국 경기침체 우려가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후지세 애널리스트는 중국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1~6월 중국 부동산개발투자 증가율이 6.1%로, 1~5월 7%에서 축소됐고, 같은 기간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9.6%에서 9%로 낮아졌다"며 "견조한 소비가 GDP를 지지했지만 투자가 둔화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후지세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구조 개혁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와 무역을 떠받치기 위해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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