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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中 GDP 예측 오판 인정…전망치 상향
승인 2016.07.15 14:28:09
올해 성장률 전망치 6.0%→6.5% 수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노무라는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잘못 예상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15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6.7%로 1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대다수 애널리스트는 2분기 GDP 성장률이 6.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우리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면서도 "부동산 투자가 예상보다 강하면서 2분기 성장률의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이어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6.2%로 상향하고, 4분기 전망치도 5.5%에서 6.5%로 크게 높였다.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0%에서 6.5%로 대폭 상향 수정했다.
노무라는 다만 부동산 부문과 투자가 부채에 더 크게 의존하고 있어 성장의 질은 악화할 수 있다며 특히 "부동산 과잉공급 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투자 부문에 대한 정부의 부양책은 무한할 수 없으며 성장세는 결국 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며 긍정적 수요에 의해 성장률 안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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