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미국·캐나다

美 신규주택판매 5개월최저…제조업 경기도 악화(상보)

정석_수학 2011. 8. 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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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주택판매 5개월최저…제조업 경기도 악화(상보)

7월 신규주택판매 0.7% 감소한 29.8만채
리치몬드 연은, 경기지수 마이너스 10

입력시간 :2011.08.24 00:23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지난 7월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5개월최저로 떨어지는등 미국 주택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워싱턴DC 주변의 미 동중부 제조업경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 시각) 7월 신규주택판매가 0.7% 감소한 연율 29만8000채를 기록, 지난 2월이후 가장 저조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는 30만채를 기록했었다. 

이는 31만채를 판매, 전월보다 1% 오를 것으로 에상한 블룸버그 조사 월가 전문가의 에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압류주택이 증가하고, 기존 주택의 판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자,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탁착공을 미뤄 주택판매도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주택 판매가격은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4.7% 오른 22만2000만달러를 보였다. 

한편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은 8월 이 지역 경제활동지수가 마이너스 10를 기록, 전월의 마이너스 1보다 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 제조업경기가 하락세를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 

이 지수는 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등 미국 대서양연안 중부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앞서 뉴욕,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경기 지표도 크게 약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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