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미국·캐나다

美 증시 상승반전 ..."경기부양책 검토중"

정석_수학 2011. 8. 4. 05:40



http://blogs.wsj.com/economics/2011/08/03/former-top-fed-officials-signal-support-for-qe3-if-inflation-slows/?mod=WSJBlog&mod=marketbeat


http://blogs.wsj.com/economics/2011/08/03/feds-kocherlakota-core-inflation-to-drive-us-monetary-policy/?mod=WSJBlog&mod=marketbeat


http://blogs.wsj.com/economics/2011/08/03/if-theres-no-qe3-how-about-qe-2-5/?mod=WSJBlog&mod=marketbeat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3111904292504576482561131262454.html?mod=WSJ_economy_LeftTopHighlights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99&idxno=2011080405471257768


뉴욕증시, QE3 기대감으로 반등 성공

기사입력2011.08.04 05:48최종수정2011.08.04 05:48 00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9일만에 반전을 기록하며 1978년 이후 최장기간 계속된 하락세를 끊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1만1896.44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50% 오른 1260.34을, 나스닥 지수는 0.89% 상승한 2693.07으로 마감했다. 


미국 2위 카드업체인 마스터카드는 소비 확대에 힘입어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13% 급등했다. 코카콜라와 제너럴 일렉트릭은 각각 1.5%이상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P500지수는 테크놀로지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경제지표 부진, 장초반 하락세 크게 나타나 

이 날 뉴욕 증시는 지표 부진 영향으로 S&P500지수가 연저점을 찍는 등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연방준비제도가 경제 부양을 위해 3차 채권매입정책(QE3)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7월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가 52.7로 전월 53.3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53.5로 소폭 상승을 내다봤었다. 비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90%를 차지한다. 실업률이 9%를 상회하고 임금상승률도 정체되면서 UPS등의 업체들은 수요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간고용동향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고용조사업체 ADP는 3일 7월 미국 민간 고용이 11만 4000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망치였던 10만명보다는 많지만 고용시장 안정을 꾀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실업률은 9.2%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제조업 수주 역시 하락세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수주는 0.8% 하락을 기록, 0.6% 증가를 기록했던 5월보다 부진했다. 공장주문 감소는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진으로 인한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공급 차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내 소비가 회복되지 않는 한 성장세를 위해서는 수출에 전력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인 상황이다. 


▲"경기 이상없다"

미국 재무부는 이 날 다음주 72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채 만기 장기화도 신용등급 강등과 상관없이 추진한다. 전날 워싱턴에서 회동을 가진 국채차입자문위원회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이 임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위원회 멤버 중 누구도 신용등급 강등이 급박한 문제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무디스와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으나 부채삭감 방안이 정치권에서 수용되지 않을 것을 우려,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놨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으나 더블딥 우려는 없다"며 부정적 전망을 부인했다. 한편 채무위기에 직면한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이탈리아 은행들의 유동성은 충분하며 스트레스 테스트도 통과했다"며 이탈리아의 경제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가 하락...금값은 최고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브텍사스산 원유(WTI)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86달러(1.9%)떨어진 91.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3.35달러(2.9%) 하락한 배럴당 113.11달러를 기록했다. 7월 비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는 52.7을 기록하며 선물 가격은 2% 가까이 빠졌다. 미국 에너지부가 7월 29일로 끝난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95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낙폭은 더욱 커졌다.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온스당 21.8달러(1.3%)오른 1666.3달러를 기록했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놓은 데다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채무위기가 고조되며 금값은 기록적 상승세를 보였다. 9월물 은 선물도 지난 7월 13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전일 대비 온스당 1.64달러(4.1%) 올라 41.73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총 17% 올랐다. 은 역시 35% 상승세를 기록했다. 



http://www.asiae.co.kr/market/view.htm?sec=glb99&idxno=2011080403230938321


美 증시 하락폭 완화..."경기부양책 검토중"


기사입력2011.08.04 03:34최종수정2011.08.04 03:34 00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장중 폭락했던 뉴욕 증시가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들은 경기침체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부양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락세를 보이던 S&P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반전에 성공했으며 0.8% 가까이 떨어졌던 다우존스 지수도 하락폭을 줄여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술주와 산업주가 랠리를 보이며 7일 연속으로 미끄러지던 S&P 지수 반전을 도왔다. 소비증가에 따라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마스터카드는 10%이상 급등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는 경제 부양을 위해 3차 채권매입정책(QE3)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KMK파트너스의 에타이 프라이드먼 파생거래 책임자는 "오늘 시장은 패닉 위기를 겪었다"며 "QE3이 실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구체화돼 위기가 일단락된 셈"이라고 말했다.




3차 양적완화 '최후 베팅'채비

기사입력2011.08.03 13:01최종수정2011.08.03 15:18 01

미 국채위기 도미노, 공포덮친 글로벌 시장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 경기지표의 부진과 주식시장의 동요가 점차 확산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제3차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주식시장은 추가양적완화를 구원투수로 여기며 잔뜩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월가가 추가 양적완화를 기대하는 가장 큰 근거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극히 부진하다는 점이다. 단스케 방크의 수석 분석가인 알렌 본 메렌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GDP 지표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져주며, 연방은행의 제3차 양적완화 정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은행은 이날 내년 미국 GDP 성장률이 1% 미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골드만 삭스는 당초 예상했던 2.5%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 하향을 내비쳤다. 이들 기관은 1분기에만 해도 2011년 하반기 성장률을 3.5%, 2012년에는 4%대의 성장을 전망했다. 지난달 초에는 올 하반기 성장률 추정치를 3% 이하로 수정했으나 다시 한달도 못돼 전망치를 대폭 하향 수정했다. 그만큼 상황이 나빠진 것이다.

 연방준비은행은 하반기 이후에는 3.5~4%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아직 수정하지 않고 있으나, 오는 9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한 새로운 조처들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월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안정을 위한 신호를 보내면서 추가 조치를 위한 바탕을 마련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제전략과 투자그룹(ISI)의 정책연구팀장인 로베르토 페를리는 "최소한 공개시장위원회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정책 대안에 대해 심각한 토론이 벌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RBS Americas의 수석 전략가인 존 리챠드는 CNBC인터뷰에서 "QE3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시장에 신호를 보내기에는 적당한 시점"이라면서 "시장이 현재의 저금리 추세가 지속된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장기국채 수익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현재로서는 구두로만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경기 악화는 다시 한번 양적완화(QE3)에 대한 논쟁을 점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Fed의 버냉키 의장 차기 양적완화 정책의 조건으로서 '저성장 및 고용시장 불안'이라는 일본식 불황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초 하원청문회에서 밝힌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의 전제 조건으로 ▲지속적인 경기 부진 ▲ 높은 실업률의 지속을 꼽았다. 

 무엇보다도 양적완화의 가장 주요한 수단인 국채 발행 한도가 증액되어 연준의 정책 수행이 용이해졌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러나 지난 1분기부터의 경기 후퇴 조짐은 이미 연준이 6000억 달러 규모의 QE2를 실행 중인 기간에 발생한 것이어서 양적완화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기준 미국의 실업률은 9.2%로 연준은 내년에는 8% 중반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에 대규모 감원이 예상되고 연방과 지방정부의 재정감축에 따른 추가 실업 사태가 뒤따를 것으로 보여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인구 대비 총 고용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이 지난 83년 수준인 58%에 머무르고 있어 민간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경기가 계속 침체상태를 유지한다면 버냉키 의장이 제시한 조건이 부합된다. 그러나 일부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과 경제 전문가들이 지난 두차례의 양적완화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투자회사인 굴스킨 세프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로젠버그는 이미 지난달 말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서 "신용축소 효과(Deleverage Effect) 때문에 실질 금리는 계속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연방은행이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추가 양적 완화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행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다(It's matter of not if, but when). 일부에서는 고용지표의 실업률이 다시 10%대에 올라서고, 3/4분기 GDP 성장률이 Fed의 기대와는 달리 현재의 부진한 추세를 계속이어갈 것으로 나타난다면, 10월 초에는 Fed가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