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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퇴진 거부..차기 대선은 불출마(종합)

정석_수학 2011. 2. 2. 10:13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2/02/0605000000AKR20110202015300009.HTML


무바라크, 퇴진 거부..차기 대선은 불출마(종합)


1일 TV 연설하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AFP=연합뉴스, 보도용)


"6선 생각 없었다" 대통령임기 조정 등 개헌 약속

시위대.야권은 여전히 퇴진 촉구


(카이로 AP.AFP.dpa=연합뉴스)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바라크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TV 연설에서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 전까지 남은 임기를 수행할 것이라며 시위대의 퇴진 요구를 거부했다.


   카이로 시내에서 '100만인 시위'가 진행된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은 "최근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나는 6선에 도전할 의도가 없었다"며 9월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결정이 현재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와는 상관없는 결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야권 인사의 대통령 선거 출마 규정을 완화하고 현재 6년으로 돼 있는 대통령 임기를 조정하는 등 개헌을 단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무바라크 대통령은 대선 전까지 남은 임기 동안 '평화적인 권력이양'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시위대의 '즉각 퇴진' 요구를 거부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망명설과 관련해서도 자신은 지금껏 이집트를 지키고 이집트에서 살아왔다며 이집트에서 숨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 중심가 타흐리르 광장에서 대형 TV로 이 연설을 지켜보던 반정부 시위대는 대선 불출마와 개헌 약속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여전히 그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위대는 연설이 끝난 직후 무바라크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표시로 머리 위로 신발을 벗어 흔들고 야유를 보내며 "떠나라, 떠나라", "그가 떠날 때까지 우리도 떠나지 않는다"고 외쳤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前) IAEA 사무총장도 알-아라비아 방송에 출연해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미 정통성을 잃었다며 시민들은 그가 떠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엘바라데이 전 총장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 앞서 그에게 4일까지 사임할 것을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2/02 07:30 송고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DCD=A00303&SCD=DD51&newsid=01239846596146584

무바라크 "대통령 재출마 안해"…反 "즉각 사퇴를"(종합)

무바라크 "9월까지 임기 지키겠다..조국 안떠날 것"

엘바라데이 "반드시 즉각 사퇴해야"…시위대들 반발

입력시간 :2011.02.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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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문주용 특파원] 이집트 국민에게서 `즉각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현 임기가 끝나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대신 9월 이후에 대통령 선거에는 다시 나서지 않겠으며, 이집트를 떠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100만 명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집트 시위대들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입장 수용을 거부하고,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의 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외신 등을 따르면 무바라크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이집트 국영TV 연설을 통해 "현 임기가 끝나면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집트를 떠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넥타이와 정장 차림으로 TV 카메라 앞에 나선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재임 동안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는 나의 조국이며, 내가 살았던 곳이며, 나는 이 땅과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나는 이 땅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임기가 남아 있는 동안, 대통령의 임기를 제한하는 헌법 개혁을 추진하고, 대통령 후보 출마 기회를 넓히겠다. 또 부정부패를 처리할 재판부도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무바라크는 "국가가 지금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그는 또 "야당 측이 수 주일 동안 무질서와 약탈을 자행했다"고 비난하고 "군인들이 전란에 빠진 이집트의 수호자가 되어달라"고 호소하기 했다.


TV를 통한 대국민연설에도, 이번 5번째 대통령 임기까지 끝마치겠다는 무바라크의 뜻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현지 분위기다. 


9월 임기가 끝나면 민주적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미국 측으로부터 이미 지지를 잃은 데다, 군부마저 "시위대들의 요구는 정당하다"며 강제진압을 거부하고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도 카이로의 타하리르 광장 등에 모인 100여만 명의 시위대는 즉각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이집트 시위대 일부는 무바라크가 정치개혁 약속과 함께 9월까지 임기를 채우겠다는 그의 태도를 즉각 거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엘리언 아브라함스 전직 국가안보 고문은 "카이로의 타하리르 광장에서 오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계속하겠다는 그의 말을 수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고 그가 민주적 권력이행 약속을 지키리라 믿는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 


시위대들의 지도자로 부상한 엘바라데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개혁적 야당이 정부와 나라의 미래를 놓고 협상하기 전에 반드시 무바라크가 떠나야 한다"며 즉각 퇴진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국민의 요구에 합당하면,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무바라크의 퇴진이 먼저"라고 알 아라비야TV와 인터뷰에서 말했다.XML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20207292426642&type=1

이집트 무바라크 대선 포기카드 내놨지만...(상보)

뉴욕=강호병특파원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1.02.02 09:59|조회 : 17 |추천: 0|나도한마디: 0|소셜댓글: |기사URL복사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9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무바라크 대통령은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5분여의 성명을 통해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해 위해 남은 임기는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그간 시위에 참가한 이집트 국민들이 "무바라크의 즉각 사퇴와 추방"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백만인의 행진'의 날인 이날 카이로 자유의 광장에 운집한 관중이 외친 구호는 "떠나라"라는 것이었다. "화만 돋구는 쓸모없는 발표"라는 반응이다.


무바라크 성명후 최대규모 야당 운동조직인 이슬람 형제단은 즉각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거부했다. 이슬람 형제단 대변인은 "무바라크 정권은 이미 실패했다. 사람들은 더이상 그가 남은 임기까지 지속하길 원하지 않는다. 당장 떠나야한다"고 말했다.


유력 대권후보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도 "무바라크가 술수를 쓰고 있다"고 일축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바라크가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열망을 수용하기 힘들다고 판단하면서도 이슬람 형제단 처럼 반미적 이슬람운동 세력이 집권하는 것은 피해야한다는 것이 미국의 의중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이날 프랭크 위즈너 전 이집트 주재 미국대사가 미 행정부 특사자격으로 31일 이집트 카이로로 들어가 현지에 체류중이라고 확인했다. 위즈너 특사는 9월 대선 불출마에 대한 워싱턴의 생각을 강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 이집트 주재 미국대사인 마가레트 스코비 대사는 차기 대권 유력후보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를 접촉, 이집트 정부와 의미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http://www.bbc.co.uk/news/world-middle-east-12338222

2 February 2011 Last updated at 00:41 GMT Share this pageFacebookTwitterShareEmailPrint

Egypt protests: Israel watches anxiously

By Jon Donnison

BBC News, Jerusalem


Netanyahu fears "repressive regimes of radical I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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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pt Unrest


Egypt unrest Live

Possible scenarios

Q&A: Egypt protests

Mardell: Too little, too late?

Israelis are watching anxiously as anti-government protests continue in Egypt - one of the country's only friends in the Arab world.


"Judgement Day" for President Hosni Mubarak was the full-page headline jumping from the Hebrew-language newspaper Yedioth Ahronoth in Israel on Tuesday.


The implications of regime change in Egypt would be enormous here.


"We are concerned. We are watching this very anxiously," says Dan Gillerman, a former Israeli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This is a very, very tough neighbourhood," he says.


"We are already facing Hezbollah in Lebanon, Hamas in Gaza and the prospect of, God forbid, an autocratic, fundamentalist, Islamic organisation taking over in Egypt is obviously not something we can ignore."


Mr Gillerman is talking about the Egyptian Islamist movement, the Muslim Brotherhood.


Many analysts would disagree with his description, seeing the Brotherhood as a conservative, but more moderate, Islamic organisation.


But Israel is talking up the threat.


'Cold peace'

"What could develop and which has developed already in several countries, including Iran - repressive regimes of radical Islam - that is the fear, of all of us," said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on Monday in his strongest comments yet on the Egyptian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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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Quote


Even if [Mubarak] remains for a little longer, he's lost all his influence and authority. He should have gone five or six years ago”


Zvi Mazel

Ex-Israeli ambassador to Egypt

The Muslim Brotherhood has so far taken a back seat in the Egyptian uprising.


But Israel's fear is that if there were to be fresh elections in Egypt, the party could do well and even win.


Israel is proud of its own democracy. It is perhaps not so keen on what democracy could deliver on its doorstep.


What Israel wants is regional stability and President Mubarak has delivered that.


For three decades, President Mubarak has been the closest thing Israel has to a friend in the Arab world.


Egypt was the first Arab country to sign a peace treaty with Israel in 1979. US President Jimmy Carter brought together the Egyptian and Israeli leaders Anwar Sadat and Menachem Begin to sign a historic deal.


That treaty has endured. But it's sometimes called a "cold peace" because of the lack of enthusiasm for the deal among Egypt's population.


Indeed, President Sadat was assassinated in 1981 by Islamic extremists opposed to the treaty. His successor was President Mubarak.


For three decades, Israel has not really had to worry about its powerful southern neighbour. That has changed now.


"Israelis are extremely worried that we are going to get the Muslim Brotherhood on our border," says Gil Hoffman, chief political correspondent for the Jerusalem Post.


"The Israeli army has not budgeted anything over the last 30 years for dealing with a strategic threat from Egypt."


Writing on the wall

Israel shares a long border with Egypt and both have a frontier with the Gaza Strip.


Israel and Egypt have been blockading the Palestinian territory for more than three years.


The blockade is aimed at weakening the Islamist movement Hamas which controls Gaza.



Israel fears Egypt could fall under the control of Islamists, similar to Hamas in Gaza

Hamas is an offshoot of Egypt's Muslim Brotherhood.


Israel is worried that if there is regime change in Egypt, the border with Gaza will be entirely insecure.


President Mubarak is clinging on, but Zvi Mazel, a former Israeli ambassador to Egypt who knows the Egyptian leader well, says the writing is on the wall.


"He's finished. It's over. Even if he remains for a little longer, he's lost all his influence and authority. He should have gone five or six years ago."


Mr Mazel believes the best option for Israel could be Omar Suleiman, the former Egyptian intelligence chief who's just been appointed vice-president.


Mr Suleiman is someone Israel knows well. He has played a key role in Middle East peace talks with the Palestinians over the years.


The question is whether Egyptians would settle for him.


For the moment, Israeli eyes are anxiously looking south. But there are also fears regime change in Egypt could destabilise the whole region.


Other Arab countries could follow suit. Jordan is one obvious place to look next.


There have already been protests there against the rule of King Abdullah.


Jordan has relatively good relations with Israel. The two countries signed a peace treaty in 1994. But Israel could end up with uncertainty on all si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