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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금융안정기금 5천억유로로 확대 결정

정석_수학 2011. 2.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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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금융안정기금 5천억유로로 확대 결정

입력시간 :2011.02.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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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14일(현지시간)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규모를 5000억유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EFSF를 지난해 그리스 구제금융 당시 설정했던 규모보다 2배 많은 수준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국채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우려스럽다"며 EFSF 확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재무장관들은 그러나 포르투갈 재정위기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대응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포르투갈, 그리스,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은 상승(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융커 총리는 이에 대해 "포르투갈 정부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고, 이 조치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드러난다면 다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그럴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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